레환 (Lê Hoàn) 황제가 친경 의례를 지냈던 도이 (Đọi) 산 유적지

(VOVWORLD) - 쩌우 (Châu)  옆에 있는 도이 (Đọi)   도이썬 (Đọi Sơn) 사원 역사 유적지는 하남성의 문화적 상징이 되고 북부 평야 지대에서 신성한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옛날에 남경성에서 가장 대표적인 종교적건물일 뿐만 아니라 도이썬 (Đọi Sơn) 사원은 북부지방 내에 가장  불교 중심지  하나였다.  
레환 (Lê Hoàn) 황제가 친경 의례를 지냈던 도이 (Đọi) 산 유적지 - ảnh 1 도이썬 (Đọi Sơn)사원의 경관

홍강평야의 제일명지 및 대고찰로 알려진 하남 (Hà Nam)성 주이띠엔 (Duy Tiên)현 도이썬 (Đọi Sơn)면 도이썬 (Đọi Sơn) 사원은 11세기에 건설되었다. 그 때는 불교의 황금 시기이며 불교가 국교로 여겨지던 시기이다. 도이썬 (Đọi Sơn)은 원래 제왕이 발원한 땅이었다. 987년에 레환 (Lê Hoàn) 황제가 여기에 와서 적전 (籍田) 의례, 즉 초봄에  친히 논밭을  가는 의례를 진행하여 토지 개척 사업 및 삼농 (三農 즉 농업, 농부, 농촌)을 격려하였다. 또한 옛날 이야기에 따르면 1054년 이성종 (Lý Thánh Tông) 황제 및 의란 (Ỷ Lan) 원비 (元妃)가 여기를 지나가면서 왼쪽의 아름다운 쩌우 (Châu)강과 오른쪽의 웅장하고 용모양의 도이 (Đọi)산을 보게 되었다. 풍수지리설은 구용지세 (九龍地勢), 즉 9마리의 용이 한 곳으로 바라보는 지세이라고 부른다. 그렇기 때문에 1054년에 황제와 원비는 여기를 롱도이썬 (Long Đọi Sơn) 사원의 택지로 선택하였다. 천 년 역사의 흔적이 용의 눈과 같은 9개의 돌우물을 통하여 지금까지 남아 있다. 우물 안의 물은 일년 내내 가득 차 있으며 푸르다. 하남성 박물관 팜쑤언타인 (Phạm Xuân Thanh) 관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1054년부터 1058년까지 이성종 왕조 사원이 도이 (Đọi)산에 건설되었어요. 그런데 도이썬 (Đọi Sơn) 사원은 이인종 황제 때부터 유명해졌어요. 임금은 산맥의 지세가 험하지만 정상이 평평한 것을 보고 사원의 이름을 롱도이썬  (Long Đọi Sơn)으로 바꾸고 산꼭대기에 사찰 탑을 새로 지었어요. 완공한 사원은 이왕조의 대사찰 임금의 행궁이 되었고요. 이인종 황제가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인간과 우주를 맺는 종교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군사 정치적인 의미도 있기 때문이었어요. 임금이 광대한 평야 지대를 장악하고 싶어 했고요.

건설되고 300년이 지난 1047년에 명 나라가 베트남을 침략하여 도이썬 (Đọi Sơn) 사원 및 숭티엔지엔링 (Sùng Thiện Diên Linh) 보탑을 파괴하였다. 나중에 레 (Lê)왕조 및 막 (Mạc) 왕조가 이를 복구하며 여러 번 수리하였고 여기를 사원 명지로 만들어냈다. 사료에 따르면 가장 대규모로 복구된 때는 1860년 응우옌 (Nguyễn) 왕조 때 즉 뜨득 (Tự Đức) 연호 제 13년이었다. 그때 불교 신도들과 주민들이 돈을 모아 상전 (上殿), 전당 (前堂), 종각 (鐘閣), 의문 (宜門) 등과 같은 여러 건축물을 수리하였다. 4년 후 즉 1864년에 5조 대사 틱지에우쯔엉 (Thích Chiếu Trường) 스님은 행랑을 수리하고 미륵불상 및 청동 운판 (雲版), 돌 운판을 만들어 설치하였다. 특히 사원의 규모가 125칸으로 확장되었다. 그때 사원은 북부지방 불교 학교가 되었으며 북부지방에서 가장 큰 불교 중심지가 되었다.  

북부에서 남부에 이르기까지 여러 사원을 가봤는데 사원은 고색창연한 느낌이 있고 베트남 민족의 얼을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1054년에 지은 비석을 처음 접하게 되었어요. 굉장히 보람이 많은 것이고요. 사원이야말로 우리 자식 새대에게 민족의 전통 자랑스러움에 대한 교훈을 있는 곳이에요.

레환 (Lê Hoàn) 황제가 친경 의례를 지냈던 도이 (Đọi) 산 유적지 - ảnh 2적전 (籍田) 의례 (사진: hanamonline) 

도이썬 (Đọi Sơn) 사원은 건축 문화적 가치가 많을 뿐만 아니라 10대에 이르는 조대사 (祖大師)를 모시는 곳이다. 그 대사들이 불교를 널리 전파하고 사람들 마음에 자비심 및 선량의 씨앗을 뿌렸다. 도이썬 (Đọi Sơn) 사원은 불교 발전을 위한 곳이며 민속문화 활동을 보존하는 곳이다. 매년 음력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도이썬 (Đọi Sơn) 사원은 전통 축제를 연다. 도이썬 (Đọi Sơn) 사원의 축제는 틱 찌에우 트엉 (Thích Chiếu Thường) 화상의 기일이며 리 트엉 끼엣 (Lý Thường Kiệt) 장군, 리니언똥 (Lý Nhân Tông) 황제, 의란 (Ỷ Lan) 원비, 및 리에우하인 (Liễu Hạnh) 선녀 등과 같은 나라에 공이 많은 인물을 기념하는 행사이다. 도이썬 (Đọi Sơn) 사원 틱 타인 부 (Thích Thanh Vũ) 주지 스님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도이썬 (Đọi Sơn) 사원 도이썬 (Đọi Sơn) 축제는 베트남 왕조의 문화 역사 경제적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베트남 민족의 가치를 여전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천년 동안 전래된 문화와 생활풍속이 처음과 마찬가지로 간직되고 있으며 베트남 민족이 오래된 문화를 갖고 있다는 것을 나타냈습니다. 사원은 10대의 조대사와 3대의 주지스님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13 주지 스님입니다. 정부는 사원에 관심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사원의 역사는 사람들에게 () ()이라는 교훈을 주기 때문입니다.

세월을 거치면서도 위엄하고 고대의 아름다움 및 역사문화가치를 담고 있는 도이썬 (Đọi Sơn) 유적지구는 문화 • 역사 • 관광 가치를 확인해주며 도이 (Đọi)산 쩌우 (Châu) 강 지방의 상징이 되었다. 이로써 2017년 12월에 국무총리는 도이썬 (Đọi Sơn) 사원을 특별국가유적지로 지정하였다.

피드백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