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세계 연계망 내의 상승 목표 세워

(VOVWORLD) - 세계무역은 많은 도전을 앞에 두고 있다. 보호주의, 무역전쟁은 다자 혹은  양자 무역 체제를 위협하고 있다. 그렇지만 베트남은 자유무역 제고를 찬성하고 광범위한 협력 기회를 인식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와 기업들은 통합과 개방에서 오는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세계 공급 연계망에 보다 밀접히 참여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개혁정책 시행 30년간은 베트남의 세계에 대한 통합 정책의 시기이기도 하다. 베트남의 성과는 자유화 및 개방 방향에 따른 개혁과 연계될 수 밖에 없다. 개방은 많은 도전 단계들이 있었으나 베트남에게 큰 무역 혜택을  제공하였다.

현재까지 베트남은 많은 세계 가치망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였으나 그 심도로 따지자면 아직 할 일이 많이 있다.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의 21% 중소기업만이 세계 가치망에 참가함으로써 아세안 지역의 국가들의 비율인 46%보다 훨씬 낮다. 세계 가치망에서의 베트남 부가가치 비중은 베트남 잠재력과 목표를 아직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고품질 베트남 제품 기업협회  부 낌 하잉 (Vũ Kim Hạnh)회장은 다음과 같이 평가하였다 :

현재 우리는 세계 경제에 심층적으로 진입하고 있는데,  연계 요구에 아직 따라가지 못 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회사 내의 업무 부문 간에 서로 연계가 되어 있지 않고 같은 업종 부문의 회사들도 서로 연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베트남, 세계 연계망 내의  상승  목표 세워 - ảnh 1고품질 베트남 제품 기업협회 Vu Kim Hanh 회장 <사진 출처 : http://vnexpress.net/> 

올해 9월 베트남 경영정상회의에서 응웬 쑤언 푹 (Nguyễn Xuân Phúc)총리도 이러한 도전들을 밝혔다. 총리는 베트남이 세계 가치망에서 초기 성공들을 이루었지만, 새로운 세계 가치망에 참여하는 많은 베트남 기업들은 제품 조립, 포장들과 같이 간단한 공정들에 불과한다. 이는 공급망에 있어  낮은 수준의 가치 사슬이다.

이러한 현황 앞에서 우리는 진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베트남은 전세계 가치망에서 베트남의 위치를 제고하고 새로운 차원으로 올라감으로써 베트남 기업 외국기업 (FDI) 연계를  강화할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국내외 기업들을 연계시키는 것이 베트남이 시행하고 있는 주요 방침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정부는 기업과 동반하는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약속하고 있다. 동시에 베트남 기업들도 스스로 관리 능력과 활동 투명성을 제고하고 장기 안목의 가치들을 추구해야 한다. 세계 공급망에서 올라가려면 베트남 기업들은 품질 제고에 집중하고 고급 제품을 제조해야 한다. 특히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보기술 응용, 생산망과 공급망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 기업 변혁과 관련하여 브랜드경쟁전략연구원 버 찌 타잉(Võ Trí Thành)원장은 다음과 같이 평가하였다 :

현재 기업들도, 정책입안자들도, 보다 나은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공급사슬이 단순한 경비 감소가 아니라 능률과 경쟁 가능성이란 것을 이해합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디지털화입니다. 그래야 가상세계와 생산, 서비스, 유통 등을 포함한 실제 세계를 연계시킬 있습니다.

베트남, 세계 연계망 내의  상승  목표 세워 - ảnh 2 WEF ASEAN 2018 회의 <사진: Nguyen Hong/ baoquocte.vn>

기업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고 4차 산업 혁명의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베트남 상공회의소 (VCCI) 의 부 띠엔 록(Vũ Tiến Lộc)소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

VCCI 세계 연계망에서 새로운 차원으로 올라간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와 제휴합니다. 현재 VCCI 기업  IT센터를 갖고 있으며,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이 디지털화를 진행할 있도록 지원할 프로그램들을 연구하고 시행하려고 합니다.

안정적인 정치경제 환경, 풍부한 노동자원,  기본적 교육이 되어 있으며 빠른 첨단기술 습득 능력을 지니고 있는 아세안에서 가장 젊은 노동구조 등은 세계 시장에 심층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베트남의 유리한 여건들이다. 베트남의 무역협정 가입도 세계 가치망과 생산망에 참여하기 위한 지평을 더욱 활짝 열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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