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통령, 남북한 “70년 적대 청산하고 평화 큰걸음 딛자“

(VOVWORLD) - 9월19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한반도70 년간의 적대감을 종식시키고 평화의 새로운 노정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 5.1경기장에서 열린 운동 대회의 폐회식 때 평양 시민 앞에서 대한민국 정상의 첫 연설에서 위와 같이 호소하였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5,000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살았습니다. 나는 오늘 이 자리에서 지난 70년 적대를 완전히 청산하고 다시 하나가 되기 위한 평화의 큰 걸음을 내딛자고 제안합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북과 남 8,000만 겨레의 손을 굳게 잡고 새로운 조국을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우리 함께 새로운 미래로 나아갑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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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은 김정은 위원장과 부인과 함께 5.1경기장에 입장합니다.

(사진: Reuters) 

또 9 월 19 일 국제 올림픽위원회 (IOC)는 2032 년 하계 국제 올림픽 게임을 공동 개최할 계획을 환영하며, 양측 간의 정치적 협상 후 많은 진전을 보게 되는 것을 희망하였다. 지난 이틀 간 평양에서 열린 제 3 차 정상 회담 이후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김정은 조선 국방 위원장은 양측이 제 35 회 하계 올림픽을 한반도에 가져 오도록 함께 노력한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크렘린 궁은 9 월 19 일 평양 3차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국방 위원장과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의 협상을 지지하고 정치적 해결책을 향한 효과적인 조치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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