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고속도로 다리 붕괴: 베트남 사상자 정보 아직 없어
(VOVWORLD) - 이탈리아 북서부 리구리아 지역의 수도 제노아 시에서 8 월 14 일 A10 고속도로 다리가 붕괴된 직후 최소 35 명이 사망했다고 알려 졌다.
주이탈리아 베트남 대사관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현지 당국에 연락을 취했으며 이번 사고로 인한 베트남 시민 부상 소식은 아직 없다고 보고하였다. 이에 앞서 8월14일 오전 12시 (현지 시간) 고속도로 A10에 위치한 약 200m 길이의 모란디 다리가 붕괴되어 철도 트랙, 공장 및 많은 집들이 약 100m 높이에서 추락했다.
당시 운행 중이던 많은 자동차가 이 무너진 교각 부분과 함께 아래로 추락하여 희생자들이 자동차에 갇힌 채로 붕괴 더미에 묻혔다. 제노아 경찰에 따르면 약 20대의 차량이 이번 붕괴 사고로 영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