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속의 한국 음식 미학

(VOVWORLD) - 지난 주말에 하노이 서호 스타레이크에서 - 문화 음식 축제가 열렸다한국과 베트남의 100여개의부스들이  자리에 모여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한-베 문화 음식 축제는 양국 관계 증진을 위해 주 베트남 한국 대사관,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그리고 대표적인 한국 기업들이 연례적으로 개최하는 행사이다. 올해 축제는 10번째로 개최된 것이다. 400 평방 미터의 면적의 스타레이크에는 다양한 부스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하하, 스컬, 대표적인 여성 발라드인 별, 알앤비 가수인 지바노프 등의 한국의 유명 연예인의 등장으로 축제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이번 축제는 하노이 사람과 하노이 근교 지방 사람들이 찾아와서 한국 전통 음식을 제대로 즐겨 먹을 수 있는 기회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식품 수입과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K&K 글로벌 회사의 대표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였다.

우리는 김밥의 제맛과 위생을 위해 김밥을 알루미늄 호일을 사용하여 김밥을 포장했어요. 김밥과 같이 먹는 단무지는 한국에서 수입한 것이에요. 야채 같은 신선한 재료는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베트남에서 구입해요. ”

이 분은 또한 특히 한국의 오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묵은 생선과 밀가루를 반죽하여 만들게 되는데요. 먹을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요. 음식의 독특한 점은 바로 육수죠. 우리는 가끔 이렇게 농담해요. 어묵 먹으며 국물 모금을 먹으면 역시 부산 해운대에 있는 느낌이 팍팍 들어요.

   하노이 속의 한국 음식 미학 - ảnh 1베트남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한국 음식 - 어묵 

처음으로 한-베 문화 음식 축제에 와서 구경하는 내무대학교 학생 Huyen Trang 은 소감을 다음과 같이 나눴다.

오늘 저는 여기에 와서 떡볶이, 매운 치킨 그리고 김밥 튀김을 즐겨 먹었어요. 3만동 가격으로 매운 치킨은 정말 먹을 만해요. 매운 치킨의 겉살은 매콤달콤하고 속살은 부드럽고 맛있어요.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부스와 한국음식에 대해 정말 만족해요. 특히 한국에서 가져 제품들은 기존에 적이 없어서 더욱 좋죠.

비비고 회사의 왕교자 부스는 관람객들의 관심을 많이 받은 부스 중의 하나이다. 비비고 회사 Ngoc 대표는 왕교자라는 음식은 아직도 베트남 사람들에게 낯선 음식이라고 밝혔다. 모양은 베트남 음식과 비슷하지만 독특한 점은 더 많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만두는 얇은 만두 피가 있고 만두 피에 만두 속을 많이 넣어요. 만두는 찌거나 튀기거나 수프를 끓이기에 편하게 만들게 돼요.

두 개의 튀김만두와 찐만두를 먹은 후에 Thuy 씨가 다음과 같이 소감을 나눴다.

찐만두는 물만두와 비슷한 같아요. 튀김 만두는 베트남 고이(Bánh gối ) 비슷해요. 만두 속은 맛있고 만두 피는 부드러워요. 저는 정말 만두에 대한 깊은 인상을 가지게 됐어요..

이번 행사에한-베 전통 무용 밴드 선발 대회, 요리 수업 등의 문화 교류 활동들도 있었다. 짧은 시간 내에 개최된 행사인데도 하노이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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