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CITRAL으로 선출, 베트남이 국제무역법 형성에 적극적으로 참여

(VOVWORLD) - 12 월 18 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제 73 차 유엔 총회 선거에서 베트남은 높은 득표율로 2019-2025 년국제 무역법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되었다. 이는 베트남의 개발 성과, 특히 법제도 개발뿐만 아니라 유엔의 개발 및 개선에 기여한 베트남의 노력에 대한 국제적인 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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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ITRAL 회원 선발은 아시아 태평양 그룹과 서유럽 그룹에 많은 후보자가 있었기 때문에 총회 투표로 실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UNCITRAL은 외국 중재 재판의 승인 및 집행에 관한 협약, 국제물품매매에 관한 1980 협약 등 중요한 국제 무역 서류, 다자간 국제 법률 문서 구축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기관이다.

레 화이 쭝(Le Hoai Trung) 외교부 차관은 베트남이 2019-2025년 UNCITRAL 위원으로 입후보하기로 결정한 것은 국제통합에 대한 적극적이고 주동적인 외교 정책에서 출발한 것이며, 국제사회에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회원임을 표명하고 다자 외교의 촉진과 강화에 대한 베트남 공산당의 정책을 실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은 사전에 지식과 인력을 철저히 준비했다. 베트남은 유엔의 법적 메커니즘을 포함하여 국제법 메커니즘에 수년간의 경험을 갖고 있다. 또한 베트남은 오랫동안 UNCITRAL의 관측 회원으로 활동해 왔다. 이 결과는 국제 사회가 무역과 투자에 대한 법률 체계 구축 및 완성에 있어 베트남의 노력 및 경제, 무역, 투자의 성과 등을 비롯하여 개혁 과정의 성과를 인정하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레 화이 쭝(Le Hoai Trung) 차관에 따르면 베트남은 중국, 한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이 위원회에 다년간의 경험을 가진 주요 경제국가와 경쟁을 벌였다. 그리고 UNCITRAL은 후보자의 수가 좌석 수보다 많은 지역에서 투표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는 초기에 11개국의 후보자가 있었지만 7개의 자리에 9개국의 후보자로 줄어들었다. 또한 베트남이 입후보한 자리는 다른 국가들에게 관심의 대상이며 이번은 베트남이 최초로 입후보한 것이고 아시아-태평양 그룹에서 높은 경쟁력이 있는 등 베트남은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하였다. 동시에 베트남은 다른 국가들이 UNCITRAL의 업무에 기여할 베트남의 잠재력을 인정하도록 하기 위해 기술적 및 내용적인 문제를 해결하였다.

UNCITRAL의 회원이 됨으로써 베트남은 국가와 국제 공동체의 이익과 부합하도록 토론과 협상 단계에서 국제 무역법을 형성하는 데 보다 깊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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