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총리와 국회의장, ‘베트남 공식 방문’ 캄보디아 국왕 접견
(VOVWORLD) - 11월 28일 오후 하노이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노로돔 시하모니(Norodom Sihamoni) 캄보디아 국왕과 만남을 가졌다.
노로돔 시하모니(Norodom Sihamoni) 캄보디아 국왕과 팜 민 찐 총리 (사진: VOV) |
이 자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캄보디아와의 연대와 포괄적인 협력을 발전시키는 일을 중요시하고 이를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캄보디아 정부, 국민과 함께 양국 관계를 더욱 심층적으로 발전시켜 양국 국민의 성원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총리에 따르면 2026년 제20회 프랑코포니 고위급 회의를 주최할 캄보디아를 위해 베트남은 경험을 공유할 용의가 있으며 캄보디아를 지지한다.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은 베트남이 거둔 눈부신 성과들이 캄보디아의 국가 조성 및 발전 사업의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양국 간의 관계가 전통 관계임을 강조하면서 국왕은 정부 간의 협력을 지속 지지할 것이며 양측이 보다 더 심층적이고 효과적인 협력을 할 것을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노로돔 시하모니(Norodom Sihamoni) 캄보디아 국왕과 쩐 타인 먼 국회의장 (사진: VOV) |
같은 날 오후 하노이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도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또 럼 당 서기장, 르엉 끄엉 국가주석, 팜 민 찐 총리 등 베트남 주요 지도자들과 성공적인 회동을 마친 캄보디아 국왕에게 축하를 전했다. 또한 국회의장은 이번 방문이 양국 간의 좋은 이웃 나라, 전통 우호 및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심층적으로 발전시키고 양국 관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은 이번 베트남 국빈 방문이 양자 관계를 보다 더 돈독히 하고 양국 간의 장기적인 연대와 안정을 유지한다는 의미에서 중요한 방문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국왕은 베트남 국가와 국민이 거둔 중요한 성과와 국제 무대에서 베트남의 위신과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