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각국 대사관, 자연재해 피해 복구에 베트남 지원 약속

(VOVWORLD) - 9월 18일 오전 하노이에서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는 태풍 ‘야기’ 피해자를 위한 긴급 지원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국과 각국 대사관, 자연재해 피해 복구에 베트남 지원 약속 - ảnh 1지원금을 전달하는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 대사
이 자리에서 응우옌 호앙 히엡(Nguyễn Hoàng Hiệp) 농업농촌개발부 차관은 베트남 정부의 자연재해 피해 복구 노력에 대해서 밝혔다. 18일 기준 베트남은 각국 정부, 국제기구들로부터 약 1,500만 달러(약 200억 원)의 성금과 200톤의 필수품을 지원받았으며 각 지방들로 이를 운송하고 있다.

이날 폴린 타메시스(Pauline Tamesis) 유엔 베트남 코디네이터는 유엔 베트남 사무소가 자연재해 피해 복구 작업에 다양한 자원을 동원하기 위해 각종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 대사를 비롯한 각국 대사관 관계자들은 지원금을 전달했다. 구체적으로 한국 대사관은 200만 달러(약 26억 6천만 원), 영국 대사관은 130만 달러(약 17억 3천만 원), 인도 대사관은 100만 달러(약 13억 3천만 원), 미국 대사관은 100만 달러, 뉴질랜드 대사관은 62만 달러(약 8억 3천만 원)를 전달했다. 또한 각국 대사는 자연재해 복구 작업에 있어 베트남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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