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an Jeon의 음악편지, “마지막 회“

(VOVWORLD) - 뚜언의 음악편지 마지막 회입니다. 끝까지 함께 해주세요.

뚜언의 음악편지 [Lá thư Âm nhạc cùng Tuấn]

뚜언: 여러분! 안녕하세요! 뚜언의 음악편지의 마지막 문을 열었습니다. 2월의 마지막 일요일에 함께합니다. 

지엡: 네! 안녕하세요~ 뚜언의 음악편지 마지막 시간에 이렇게 함께 하게되어 정말 기쁩니다. 

뚜언: 어느덧 작년 5월에 음악편지의 첫 문을 활짝 열고 1회부터 시작해서 많은 주제들로 여러분들과 함께 소통해왔는데요, 벌써 오늘 42회째를 맞으면서 또 마지막 시간으로 여러분들을 모셨습니다. 

지엡: 네, 그동안 정말 다양한 주제들로 청취자분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눴는데요, 여러 주제들이 떠오릅니다. 스트레스 해소하는 방법, 나의 인생음식, 인생영화, 그리고 세가지 소원..

뚜언: 또 나만의 습관,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또 데이트 비용에 대한 문제라던지, 남녀 우정과 사랑 사이 등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자주 고민하고, 생각하게 되는 밀접한 이야기거리들로 함께 했습니다. 

지엡: 따뜻한 봄, 더운 여름 그리고 시원한 가을과 추운 겨울을 거쳐 경자년 새해가 시작되었고, 뚜언의 음악편지는 하노이의 사계절을 지나 이제 여러분 곁을 떠날 준비를 합니다. 

뚜언: 만남 뒤에는 늘 이별이 있고, 이별 뒤에는 반드시 새로운 만남이 또 찾아옵니다. 우리가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오늘 음악편지의 문을 열어봅니다. 

[첫 번째 곡 ♬, Noo Phước Thịnh - Mãi Mãi Bên Nhau]

뚜언: 베트남을 사랑하는 하노이 남자 Tuan Jeon 다시 인사드립니다. 첫 곡 Noo Phuoc Thinh 가수의 Mai Mai Ben Nhau, 영원히 함께로 시작해봤습니다. 

지엡: 오늘 주제는 뭔가요? 

뚜언: 오늘 특별한 주제는 없구요, 만남과 이별, 헤어짐.. 그리고 청취자분들과 프로그램을 마무리 해보는 소소하고 단란한 시간 가져볼까 합니다.

<청취자분들이 보내주신 음성편지>

“안녕하세요! 뚜언의 음악편지가 벌써 마지막 회라니 너무나 아쉬워요~ 매일 매일 재미있는 주제와 좋은 노래들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또 다시 뚜언씨의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구요, 또 행복하세요!”


“Ôi, buồn quá! Lá Thư Âm nhạc của Tuấn là một chương trình phát thanh duy nhất mà em theo dõi ạ. Mà giờ hết hôm nay là không có gặp Lá Thư được chán ghê. Em cảm ơn anh đã chia sẻ nhiều câu chuyện vui buồn của những người với cả ca khúc nữa. Rất mong Lá Thư Âm nhạc mau quay trở lại Việt Nam để tiếp tục làm chương trình ạ. Xin cảm ơn!!”

(정말 슬퍼요~ 유일하게 듣는 라디오 방송이 뚜언의 음악편지였는데, 이렇게 오늘로써 더이상 프로그램을 들을 수 없게 되다니 너무 속상하네요. 그동안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들려주면서 또 좋은 음악도 소개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뚜언의 음악편지가 빨리 베트남으로 돌아와서 계속 프로그램을 이어나갔으면 좋겠어요.”)

 

“이번 주는 뚜언의 음악편지가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할지 기다리는 재미가 있었어요. 또 뚜언씨가 매주 올리는 주제 홍보글도 참 재미있었거든요. 여러 사람들의 의견도 보고 들을 수 있으니 도움도 많이 되었구요. 아쉬워요!”

뚜언: 오늘 마지막회를 맞아 뚜언의 음악편지를 그간 열심히 응원해주시고 관심가져주셨던 청취자분들이 여러 메세지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지엡: 직접 청취자분들의 목소리로 꾸며지는 오늘 프로그램, 노래 한곡 듣고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Rhymastic의 Yeu 5입니다.

[두 번째 곡 ♬, Rhymastic - Yêu 5]

뚜언: 짝사랑에 대한 편지 한 통이 도착했습니다. 

" thích thầm một người khó lắm. Tôi chót say nắng một cô bạn khóa dưới học cùng trường, chắc em không biết, từng có quãng thời gian mỗi đêm anh đợi chờ em như thế nào, liên tục nhìn vào thanh trò chuyện cập nhật hoạt động onl- off của em nhìn thấy nick em bật sáng, thấy em đăng status chỗ này, chỗ kia...”

누군가를 좋아하는 일이 왜이렇게 어렵죠, 같은 과 후배를 너무 좋아하게 되었고, 매일 밤마다 그 친구를 기다리고, 또 페이스북 온라인 상태가 켜졌는지, 꺼졌는지 하루종일 확인하곤 했었어요. 그 친구가 페이스북에 댓글을 남기고, 글을 올릴 때면 참 나와 가까이 있구나 싶다가도 차마 그 외에는 어떤 것도 할 수 없었죠. 나를 차갑게 대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 속에 침묵을 지키면서도 내가 너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하고, 또 그러다 혼자 실망감에 빠져 잠에 들곤 했어요. 


그냥 계속 그렇게 온라인 표시가 켜져있기만을 바라고 또 바랬죠. 내가 얼마나 바보 같은지는 깨닫지 못하고, 학교 운동장에 참 따뜻한 햇빛이 내리쬐고 있구나 만을 깨달았죠. 그 후배가 더이상 저에게 관심 갖지 말아달라고 했을 때 제 몸은 얼어붙었어요. 그렇게 시간이 흘렀습니다. 아팠고, 또 그래도 평온했어요. 나에겐 많은 감정들이 오고갔고, 여러 것들을 거쳤으며, 또 여러 사람들을 만났어요.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네가, 잘 살고 있겠지?”

지엡: 만남과 이별 속에 존재하는 사랑이라는 두 글자, 아픔과 행복이 공존하는 사랑. 청취자님, 편지 고맙습니다. 노래 한 곡 함께 들으실까요? Hà Anh Tuấn 의 Lạc Lối

뚜언: 길을 잃다.

[세 번째 곡 ♬, Hà Anh Tuấn - Lạc Lối]

뚜언:  다음은 청취자 Linh씨가 보내주신 사연입니다. 함께 들어보세요.

지엡:

Chào tuấn, cùng những thính giả của lá thư âm nhạc. Đây là lần đầu tiên mà mình viết thư và gửi cho chươg trình. Cũng k chắc là thư của m có đc chọn để Tuấn đọc trong chương trình không nữa. Thời gian vừa qua có quá nhiều chuyện xảy ra khiến m cảm thấy áp lực và stress. Nên m đã quyết định viết thư gửi đến chương trình. 

 

뚜언씨 안녕하세요, 음악편지의 청취자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프로그램에 편지를 쓰는건데요, 또 제 편지를 읽어주실지도 모르겠지만요, 요즘 참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아요. 그래서 이렇게 편지를 쓰기로 결심했죠. 저는 제가 사랑과 일에 있어 운이 없는 사람인 것 같아요. 제 이야기 한번 들어보세요. 

내가 너를 만나, 너를 알게 되었을 때, 나는 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였어. 그래도 너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는 건 즐거운 일이였지. 내가 새로운 곳으로 직장을 옮기며 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정말 아무랑도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어. 그래서 네가 나한테 문자를 보냈을 때 답하지 않았아. 그냥 혼자이고 싶었어. 내가 정신을 차렸을 때 너에게 먼저 문자를 보냈지. 

뚜언:

너는 나를 가장 먼저 웃게 만든 사람이고, 내가 너를 생각하고 있을 때 너는 나에게 먼저 연락해왔어. 아직 말하지 않았지만, 그럴 때면 내가 얼마나 설렜는지 몰라. 너가 없으면 나에게 관심가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 누구도 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았어. 내가 일에 치여 너의 메시지에 답하는 것을 까먹으니, 네가 나에게 질리는 것도 당연한 일이겠지. 나는 너에게 물었지, “나는 자주 아프고, 일 때문에 힘든데 나를 사랑할 수 있겠어?” 너는 괜찮다고 했잖아.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너는 여자친구가 생겼지. 

정말 그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 내 마음을 움직인 네가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사실에 어떻게 할 수가 없었어. 나는 그 누구도 쉽게 좋아하지 않는데, 내가 어느 순간 누구에게 마음을 열면, 그 사람은 어느새 다른 사람이 생기더라. 왜 신은 나에게 계속 이런 도전과 장난을 치시는 건지. 

지엡:

그냥 이렇게 생각하려고, 나를 기다릴 수 없다면 그들이 새로운 행복을 찾으러 갈 수 있도록 보내줘야 한다고. 너는 아무도 믿지 않을거라고 했지만, 너는 지금 그 사랑하는 사람을 꼭 믿었으면 좋겠다. 내가 힘든 시간동안 함께 해주어서 정말 고마워. 니 생각이 많이 나고, 니가 해준 말들이 자꾸 생각나. 자주 니가 그립네. 이건 사실이야. 내 청춘의 한 부분이다 너는. 미안해.

뚜언: Linh씨의 신청곡, Lynk Lee의 Buồn thì cứ khóc đi. 보내드립니다.

[네 번째 곡 ♬, Lynk Lee - Buồn thì cứ khóc đi]

뚜언: 네, 마지막 편지입니다. 참 고마운 편지입니다. Shion Anh씨가 보내주신 편지인데요.

“Tuan Jeon오빠 안녕하세요, 오늘 오빠의 페이스북을 보고, 아! 곧 이 방송과 헤어져야 하는구나, 슬픈 마음이 들었네요. 저는 제 한국어 선생님을 통해 오빠의 음악편지 프로그램을 알게 됐어요. 또 오빠가 vov에서 일하고, 베트남어를 아주 잘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사실 처음에는 제가 아는 한국인들과 별반 다른 것 없이 어느정도 베트남어를 잘하겠구나 생각했는데요. 오빠 페이스북을 보고는 너무 깜짝 놀랐어요. 만약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미리 몰랐다면, 아마 저는 베트남인이라고 확신했을거에요. 오빠는 문학가 처럼 글을 쓰더라구요. 글도 잘쓰고, 베트남을 정말 사랑하는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오빠의 프로그램을 듣기 시작했죠. 그거 아세요? 매일 아침 한국어와 저를 연결시켜주는게 바로 오빠의 프로그램이에요. 아침 등교길에 버스에 앉아 오빠 프로그램을 듣구요, 그 프로그램 속에서 나를 찾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어요. 비록 아직 많이 부족해서 7-80% 정도 밖에 이해하지 못했지만요, 진행하는 오빠와 언니의 목소리에 푹 빠져들며 프로그램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이랄까요? 오빠 고마워요, 베트남을 사랑해줘서. 그리고 뚜언의 음악편지를 만들어줘서요. 건강하시구요, 얼른 베트남으로 다시 돌아오세요!”

지엡: 매일 아침, 청취자분을 한국와 한국어로 연결시켜준 프로그램, 그것이 바로 뚜언의 음악편지라는 사실이 참으로 감동적이고, 감사한 순간이네요. 

뚜언: 저도 이 편지를 몇 번이고 읽었는지 몰라요. 고맙습니다 Shion Anh씨.

뚜언: 

청취자 여러분, 시작에는 늘 희망이 있지요. 막 시작을 하니 두려움도 있겠지만 설레이는 마음과 그 출발점에서 내 마음과 머리 속에 가지고 있는 열정과 에너지는 아주 강력합니다. 스타트 라인을 지나 그 길을 쭉 쉬지 않고 달려오면요, 그 길에는 아주 많은 것들이 나를 기다립니다.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경험들, 무시무시한 장벽과 도전 그리고 무서운 사람들, 또 선택의 갈림길에도 놓여지기도 하고, 넘어져 다치기도 하며, 길을 잘못 들어 되돌아가기도 하고, 힘이 빠져 좌절하고 바닥에 털썩 주저앉기도 합니다. 

어느덧 그런 무수한 시행착오와 실수, 잘못, 고난, 역경 그리고 기회와 도전, 용기와 희망, 그리고 인연과 행운이 서로 맞닿기 시작하면 어느새 저 멀리 저 끝에 여러 사람들이 결승띠를 들고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의문이 하나 들죠. 결승지점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왜이렇게 더 힘들어만 지는 걸까요. 왜 결승점에 다가가면 마음은 더 무너지기 시작하는 걸까요. 출발점에서 시작할 때만 해도 나는 결승점에 다다르기만을 학수고대 해왔는데 말이죠.

아쉬움과 후회 때문일 수도 있겠네요. 쉼없이 달려온 이 길에서 만난 사람들과 헤어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 슬픔, 또 그동안 정들었던 이 곳, 이 시간, 그리고 이제는 지울래도 지울 수 없는 내 머릿 속 기억들과 추억들이 출발점에서부터 나를 계속 잡아당기고 있는 거겠죠.

아마 나를 더욱 당기는 것은 내가 만난 소중한 인연들 때문이겠습니다.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는 그 사람들. 내 사람들. 

그러나 우리는 반드시 결승점을 넘어야 합니다. 그 곳을 넘기 위해 지금까지 달려왔으니까요. 시작, 끝, 끝이 있어야 또 다른 시작이 있겠습니다. 

저는 여러분들과의 끝에서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며 인사를 드리려고 합니다. 

그동안 함께 해주신 뚜언의 음악편지 모든 청취자분들, 그리고 함께 진행해준 우리 지엡씨와 VOV 가족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엡: 42회를 끝으로 청취자 여러분들과 함께한 뚜언의 음악편지는 여기까지입니다. 당분간 뚜언씨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겠지만, 언제나 청취자분들은 뚜언씨를 기다릴테니까요, 다시 하노이로 빨리! 돌아와주시길 바랍니다. 

뚜언: 하노이 남자가 어딜 가겠어요, 잠시 고향갔다가 돌아온다고 생각해주시구요. 돌아오면 아주 할 일이 많을 것 같아요. 그 때는 직접 청취자분들과 만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해보겠습니다. 또 제가 없더라도 우리 VOV5 한국어방송의 여러 프로그램들 많은 관심 가져주시구요. 

지엡: vov5 한국어방송 프로그램에서는 청취자분들의 의견과 피드백을 기다립니다. VOV5 한국어방송 홈페이지 또는 vov5.korea@gmail.com 이메일을 통해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뚜언: 베트남을 사랑하는 하노이남자 Tuan Jeon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베트남어로도 한번 인사드려야겠죠. 

Các thính giả Lá Thư Âm nhạc cùng Tuấn Jeon thân mến!

Chàng trai Hà Nội, Tuấn Jeon xin gửi lời tạm biệt cho các bạn nhé.

Chúc các bạn năm mới bình an, hạnh phúc, mạnh khỏe, 

Vạn sự như ý nhá! Tuấn chân thành cảm ơn các bạn! 

Hẹn gặp lại các bạn ạ! 

청취자 여러분! 건강과 행복 가득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우리 다시 만나요!

뚜언의 음악편지에서 전해드리는 마지막 곡입니다.

휘트니 휴스턴의 I will always love you 입니다. 

지엡: 여러분!

뚜언&지엡: 안녕히 계세요!

[마지막 곡 ♬, Whitney Houston - I will always love you]




Tuan Jeon의 음악편지, “마지막 회“ - ảnh 1

그간 뚜언의 음악편지를 사랑해주신 청취자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날,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베트남을 사랑하는 남자, 뚜언 전-

피드백

Thành Thành

Chương trình của anh Tuấn thật là ý nghĩa và hữu ích cho các sinh viên ngành Hàn Quốc học như... 더보기

김윤아

유일하게 듣고 있는 방송이였는데, 마지막 회라니 아쉽네요. 뚜언씨를 또 다시 방송에서 만날 수 있길 기대합니다. ^^
고마웠어요. 좋은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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