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로 수용소 유적지 야간 체험 투어: 이색적 만감교차

(VOVWORLD) - 올해 7월 24일부터 화로 유적지를 찾는 관람객들은 신성한  – 빛나는 베트남 정신이라는 야간 투어에참여할  있다 투어에 참가하는 관람객들은 만감이 교차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식민지 수용소의 처참함을 보면 억장이 무너지고자신의 목숨을 바침으로써 베트남 민족 역사 일부가  민족 영웅과 열사들의 희생 앞에서는 비장한 감탄의 소리를 금치 못할 것이다.
화로 수용소 유적지 야간 체험 투어: 이색적 만감교차 - ảnh 1

6월 말 어느 밤 화로 수용소 유적지는 빗장을 다시 열고 ‘신성한 밤 – 빛나는 베트남 정신’이라는 이름의 시범 투어를 체험하러 온 최초 수십 명의 관람객들을 맞이하였다. 이 투어는 화로 수용소 유적관리위원회가 하노이 투어리스트 여행사와 함께 협력하여 관광객들을 위해 하노이 수도 탐방 과정 내에 ‘붉은 주소지’ 체험을 마련한 것이다. 화로 유적관리위원회 당반비에우 (Đặng Văn Biểu)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는 베트남 애국 지사들을 가두고 가혹하게 고문한 현세의 지옥을 관람객들이 느낄 있도록 음성, 조명, 안내 가이드 등으로써 새로운 여정의 완벽한 스토리를 준비했습니다. 10개의 스토리가 포함된 투어의 시간은 45분에서 1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중에 오늘날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과 혁명 원로들을 기리는 시간도 있습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관람객들은 과거를 되돌아 보게 된다. 정문에서 시작하여 남성 단체 수용소, 남성 정치범 수용소, 암흑 감옥, 열대 아몬드 나무, 하수관문, 여성 정치범 수용소, 단두대, 사형수 감옥, 기념 비석에 이르게 된다. 어두운 수용소 공간에 희미한 빛이 깔리는 가운데 소리의 울림을 통해 관람객들은 식민지 수용소의 가혹함을 생생하게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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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군에 체포되어 ‘현세의 지옥’에 투옥되고 고문을 당한 옛날 혁명 전사들에 대한 각각 이야기는 고통스럽고 찌릿하지만 또한 신성한 자부심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이 여정 내에 죄어듬과 두근거림이 교차하는 것을  느끼다가 수용소의 마당 공간을 지나가면서 편안한 마음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열대 아몬드 고목 그늘 아래 도뉴언 (Đỗ Nhuận) 음악가가 작곡한 옛날 화로 수용소 수인들의 노래가 들려온다. 관람객들은 노래를 들으면서 이 수용소에 투옥되었던 굳센 혁명 전사들을 떠올리게 된다. 이 체험 투어는 베트남 최초의 것이다. 여기서 각각 코너마다 음성과 효과음이 관람객들의 모든 감각을 일깨운다. 전시관에 설치된 현대적인 조명 기술로 희미한 명암 공간을 만들었다. 라오스 주둔 베트남 지원군 사령부 사령관을 역임하였고 현재 정치위원인 휜닥흐엉 (Huỳnh Đắc Hương) 소장은 다음과 같이 평가한다.

이러한 관광 모형은 관람객들에게 여러 모습을 알게하고, 다시 보게하고, 다시 기억하게 합니다. 사람들의 생각을 집중시킬 있도록 야간 공간을 바로 약속 장소로 잡았습니다. 밤은 우리에게 사색을 용이하게 하고 깊게 침잠하도록 도와줍니다.

야간 탐방 투어에 참가하는 관람객들은 역사적인 열대 아몬드 나무 아래 단소 공연을 관람하고 혁명전사들의 불굴의 정신을 알아보고 옛날에 전사들이 나뭇잎과 과일로 어떻게 약을 만들고 나뭇가지로 어떻게 젓가락과 단소를 만들었는지에 대한 가이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다음은 화로 수용소 야간 탐방 시범투어에 참가하고 나눈 관람객들이 소감이다.  

굉장히 신성한 분위기입니다. 마치 우리가 정치범들의 생활에 직접 빠져든 듯한 느낌과 더불어  마음의 전율을 일으킵니다.  

매우 감동적이고 우리 선조들이 물려준 역사에 대한 신성하고 자랑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인상적인 것은 음성과 조명이고요. 이렇게 생생하고 정교한 음성과 조명은 다른 역사 박물관에서 적이 없습니다. 매우 독특하더군요.

화로 수용소 야간 탐방의 또 다른 특색이라면 수용소 구역을 탐방한 후 기념 공간에서 열사들을 기리는 분향식에 참여하고 추모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투어를 마치기 전에 관람객들은 수용소 직원들이 열대 아몬드의 과일과 나뭇잎으로 직접 만든 음식과 음료수를 시식할 수 있으며 화로 수용소 유적지를 상징하는 기념물을 받을 것이다.

‘신성한 밤 – 빛나는 베트남 정신’ 탐방 투어는 7월24일부터 매주 금 ∙ 토 ∙ 일요일에 16세 이하를 제외하는 모든 관람객들을 본격적으로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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