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쇠고 난 후 냉장고 속에 남은 각종 설 음식

(VOVWORLD) - A: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2021년 1월 마지막 주 What’s on시간에 여러분과 함께 하는 …과 … 입니다.

 설을 쇠고 냉장고 속에 남은 각종 음식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머리가 아픈 경우가 있죠. 어떻게 좋을지 함께 알아봅시다.

 A: 첫번째는 반쯩입니다.

설을 쇠고 난 후 냉장고 속에 남은 각종 설 음식 - ảnh 1

반쯩을 재활용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바로 튀김입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쯩을 중불에 튀기면서 숟가락으로 가볍게 으깨면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면서 잎의 향기도 남습니다. 코팅팬으로 조리하는 경우 굳이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되지만 노릇노릇한 색감을 주기 위해 기름을 두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재탄생한 반쯩은 소금에 절인 오이와 칠리 소스에 곁들여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B: 두번째는 삶은 닭고기입니다.

닭고기는 남은 설 음식 중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음식입니다. 남은 닭고기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설을 쇠고 난 후 냉장고 속에 남은 각종 설 음식 - ảnh 2

닭고기를 잘게 썰어 생강과 레몬그라스를 곁들인 요리를 탄생시킬 수 있습니다. 시간 여유가 된다면 닭고기를 발라내어 죽순 수프를 끓여도 좋습니다. 고기가 조금 큰 부위는 샐러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집에 있는 어떤 채소든 사용해도 좋습니다. 이렇게만 해도 맛있는 점심 준비가 끝납니다.

밤에는 가장 맛있는 부위를 사용하여 보양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집에 닭이 너무 많아 질렸다면 닭고기를 잘게 발라내어 편육으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A: 소고기 또한 지나칠 수 없는데요,

남은 소고기는 당근, 와인을 사용해 이국적인 요리로 만들 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공심채를 활용하여 저녁 애피타이저로 만들 수 있습니다.

B: 춘권과 햄도 많이 남는 음식인데요, 가족을 위한 아침 식사로 변신할 있습니다. 전형적인 방법으로는 남은 춘권과 햄을 넣어 반꾸온을 만드는 것입니다. 짭조름한 조림으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설을 쇠고 난 후 냉장고 속에 남은 각종 설 음식 - ảnh 3

빵이나 쌈떡을 사 와서 아침으로 곁들여 먹어도 좋습니다. 염교, 소시지와 함께 샐러드로 만들거나, 콜라비, 목이버섯, 당근 등과 볶아도 좋습니다. 해선장과 고추를 넣고 약불로 끓여 맛있는 메인 요리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A:  마지막은 과일입니다.

과일은 디저트로 만들 수 있습니다. 남은 용안은 껍질을 벗겨 연꽃쩨를 만들 수 있습니다. 수박이나 멜론은 푸딩젤리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아니면 더 간단하게 매일 요거트에 곁들여 먹어도 좋습니다.

설을 쇠고 난 후 냉장고 속에 남은 각종 설 음식 - ảnh 4

B: 요약하자면 음식에 대한 약간의 이해와 솜씨만 있다면 남은 설 음식을 모두 버리지 않고 새로운 요리로 탈바꿈시킬 수 있습니다.

B: 네 청취자 여러분, 아쉽지만 오늘의 What’s on 프로그램은 여기서 마무리해야 하겠네요. 더 재미있고 다양하고 알찬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만 한정된 시간으로 인해 개괄적인 내용만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혹시 여러분이 소개하고 싶은 관광지나, 맛집, 이벤트 등이 있으면 저희 한국어팀으로 이메일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물도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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