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연말을 맞아 새로운 감성과 낭만적인 공간을 찾는 분들 많으시죠? 지금 하노이에는 한국 전통 예술 감성이 가득한 아주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엡: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문화·예술·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What’s On’의 지엡입니다. 이 시간에는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문화·예술 행사의 소식을 빠르고 깊이 있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응옥: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홍응옥입니다. 연말을 맞아 새로운 감성과 낭만적인 공간을 찾는 분들 많으시죠? 지금 하노이에는 한국 전통 예술 감성이 가득한 아주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엡: 맞습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께 이 특별한 소식을 전해 드릴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저 역시 주말에 한국문화원을 찾아가 <한국의 빛: 진주 실크 등> 전시를 직접 관람했는데요,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응옥: 이번 전시는 단순한 조명 전시가 아니라, 수천 개의 진주 실크 등을 통해 한국 전통 공예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하나의 예술적 여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엡: 정말 인상 깊은 행사입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응옥 씨 그리고 청취자 여러분과 함께 전시회의 주요 하이라이트, 핵심 가치, 그리고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지엡: 이러한 예술적·역사적 가치들을 직접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전시 일정과 장소 꼭 기억해 두세요. <한국의 빛: 진주 실크 등> 전시는 2025년 11월 3일부터 12월 26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응우옌주(Nguyễn Du) 거리 49번지에 위치한 한국문화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응옥: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 교류 프로젝트 ‘2025 투어링 K-아츠(Touring K-Arts)’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순회 프로그램 ‘진주 실크 등(진주 등불)’의 마지막 전시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의 예술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해외 한국문화원들과 진주시, 그리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함께 협력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엡: 전시 공간은 ‘진주 실크 등빛 터널’, ‘진주 실크 등빛 벽’, 그리고 진주 등불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및 진주시 홍보 구역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모든 공간이 약 1,300개의 다채로운 진주 실크 등으로 꾸며져 있어서,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응옥: 이와 함께 전시 기간 동안 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 전통 등 만들기, 소원나무에 소원 적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관람객들이 한국 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응옥: 행사에서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최승진 원장은 이번 ‘한국의 빛: 진주 실크 등’ 전시회는 앞서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서 큰 관심을 받았으며, 이렇게 베트남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지엡: 한국문화원 최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베트남 관람객들이 진주 실크 등의 빛을 통해 한국의 다채롭고 화려한 색감과 아름다움을 느끼고, 한국문화원이 ‘빛의 언어’로 한국과 베트남 문화를 잇는 특별한 교류의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응옥: 전시 공간은 수천 개의 진주 실크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빛의 터널과 빛의 벽으로 구성된 인상적인 포토존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각 등불은 대나무 혹은 금속 프레임에 고급 실크를 감아 정교하게 제작되어, 부드럽고 다양한 색조의 빛을 은은하게 뿜어 냅니다. 특히, 진주 실크 등 예술은 깊은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어, 과거에는 전쟁 중 성곽을 지키고 신호를 보내는 수단으로 사용되었고, 오늘날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독특한 문화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엡: 지난 11월 8일 토요일부터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에서는 매주 ‘한복의 날’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하노이 시민과 관광객들이 진주 실크 등의 환상적인 빛 속에서 직접 한복을 체험하고, 가족·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응옥: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의 장으로, 우아하고 섬세한 한국 전통의상 한복을 직접 착용해 볼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성인 남녀용은 물론, 6세 이상 어린이를 위한 한복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나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지엡: 이번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진주 실크 등으로 장식된 환상적인 공간입니다. 화려하고 예술적인 조명 아래에서 고전미가 살아있는 한복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누구나 빛나는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응옥: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8일 토요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토요일 하루만 무료로 운영됩니다. 하노이에서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놓칠 수 없는 문화 체험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엡: 청취자 여러분, 이제 주말 계획하나는 벌써 정해진 것 같죠? 이런 기회, 그냥 지나치기 아깝잖아요. 전통 한복을 입고 진주 실크 등의 반짝이는 빛 속에 한 번 푹 빠져보세요. 수많은 ‘좋아요’를 부를 만큼 멋진 인생샷도 남길 수 있습니다. 휴대폰 배터리는 꼭 완전히 충전해 두시고, 최고의 포즈와 표정으로 평생 간직할 사진 앨범을 만들어 보세요!
응옥: ‘한복의 날’은 단순한 체크인 이벤트를 넘어 여러분을 한국 문화의 깊이로 안내하는 문과 같으며, 각 한복은 역사를 담은 이야기를 전하고, 각 진주 실크 등은 시간을 초월한 전통의 아름다움을 밝혀 줍니다.
지엡: 이번 주에는 바쁜 일은 잠깐 내려두고, 토요일 하루만 이런 흥미로운 활동을 즐겨 보시기를 바랍니다. 다른 문화와의 연결도 느껴보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음에 오래 남을 추억을 함께 만들어 보세요.
응옥: 이번 무료 이벤트는 12월 20일까지 계속됩니다. 한복과 화려한 사진이 그냥 ‘아, 갈 걸…’ 하는 아쉬움으로 남지 않도록, 이번 주말에는 응우옌주 거리 49번지 한국문화원으로 오셔서 문화 교류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마음껏 즐겨 보세요!
☀️☀️응옥 + 지엡: 안녕히 계세요! 다음 이 시간에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