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베트남 수출입 총액은 약 7,320억 달러에 달해 2021년 대비 약 10% 증가했다. 그중 수출은 3,715억 달러에 달해 전년보다 10.5% 성장했으며 국회와 정부가 정한 목표 8%를 초과 달성했다. 수출 품목 중 39개 상품은 10억 달러, 9개 상품은 100억 달러를 초과했다. 가공산업 분야는 계속해서 수출 총액에 86% 이상을 차지해 수출 구조에 주요 부분을 점하고 있다. 전자, 섬유, 가죽, 목재 등을 비롯한 주력 산업들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해 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 베트남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베트남 가죽신발협회 판 티 타인 쑤언 (Phan Thị Thanh Xuân) 사무총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22년 가죽업계는 270억 달러 수출액을 기록하며 약 30% 성장했습니다. 이는 또한 가족업계가 정한 목표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고 이를 통해 베트남 산업의 크나큰 노력을 볼 수 있습니다."

베트남 가죽신발협회 판 티 타인 쑤언 (Phan Thị Thanh Xuân) 사무총장 [사진: daibieunhandan.vn]

2022년 농업 수출액은 532억 달러에 달해 2021년보다 9.3% 증가했다. 농업계의 수출 상품 중 11개 품목은 10억 달러를 초과했으며 특히 목재, 새우, 커피, 쌀, 고무, 채소, 캐슈너트 등 7개 품목은 30억 달러를 초과했다. 이러한 성과는 상품 소비 시장 확대, 무역 장벽 타개 등에 있어 각 부처의 협력 덕분이다. 쩐 타인 남(Trần Thanh Nam) 농업농촌개발부 차관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2022년 농업 분야 부가가치 성장에  3% 이상 기여했으며, 수출총액이 약 540억 달러에 달합니다. 그렇다면 잉여가치는 약 100억 달러입니다. 이는 엄청난 성공이고, 이러한 성공에는 각 시장의 애로사항을 타개할 수 있도록 각국 베트남 대사관 무역 참사들의 공이 컸습니다."

2022년 전 세계의 여러 비정상적인 변동의 시기에서도, 베트남 수출입총액은 계속해서 높은 수준으로 성장하며 수출 초과를 달성했다는 것은 인상적인 성과이다. 쩐 꾸옥 카인(Trần Quốc Khánh) 공상부 차관은 국제 무역 성장과 함께 국내 무역 활동도 높은 성장률을 거두었으며 2022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8% 이상을 달성한 것은 경제를 안정시키고 수출을 더욱 성장시킬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2년은 약 110억 달러의 잉여가치로 베트남은 7년 연속 수출 초과를 달성했습니다. 국내 시장은 강력한 회복을 이루며, 물품 소매 및 서비스 수입은 약 21% 성장했고, 국민의 수요에 기본적으로 부응했을 뿐만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물품 수요의 급증과 글로벌 시장의 많은 변동 속에서도 인플레이션 통제에 기여했습니다."  

응우옌 홍 지엔(Nguyễn Hồng Diên) 공상부 장관

공상계는 2023년에 베트남 수출입총액을 2022년보다 6% 성장하며 수출초과를 지속 유지해 나가는 것으로 목표를 세웠다. 응우옌 홍 지엔(Nguyễn Hồng Diên) 공상부 장관은 2023년 세계적으로 복잡한 상황이 지속될 것이며, 더욱 치열해지는 국제 시장에서 베트남 수출업계는 많은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따라서 베트남 기업들이 시장과 공급망 그리고 수출 품목을 다양화하기 위해 각종 자유무역협정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리는 인근 시장, 잠재적인 시장을 개발하고 브랜드 개발 및 지속가능한 수출 촉진과 정규 수출로 나아가야 합니다. 또한 새로운 양자 및 다자 협력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에 의견을 제출해야 합니다. 동시에 각 지방, 기업협회들이 체결된 자유무역협정들을 효과적으로 전개하며 공급망 내 시장 및 품목을 다양화 할 수 있도록 해외 베트남 상무 기관들이 역할을 잘 발휘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각 지방,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동참도 필요합니다."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상계는 기업들이 애로사항을 타개하고, 생산-경영활동을 회복하는 데 지원해야 한다. 또한 생산을 위한 재료와  부품 등을 수출입하는 시장을 모색하는 데에도 지원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베트남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에 더욱 깊이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