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은행 ‘베트남 경제 지속 상승중’

(VOVWORLD) - HSBC은행은 8월 17일 베트남 경제를 다차원적 이미지로 보여주는 ‘한 눈에 보는 베트남 개요’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수출은 올해 첫 6개월 동안 작년 동기 대비 17%라는 인상적인 성장을 기록한 후 처음 예상 보다 낮은 성장률로 하반기를 시작했다. 주된 이유로는 전자부문 특히 휴대폰 부문의 더딘 성장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섬유와 의류 및 신발류는 2020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에 달하는 강력한 성장을 이루었다. 수입증가율은2020년 같은 기간에 비해 3.4% 증가했다.

HSBC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구매력 관리 지수 PMI가 소폭 하락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베트남은 아시아의 많은국가들이 신규 수출 주문이 감소하는 것에 비해 활발한 제조활동을 보이고 있다. 각 기업들은 계속해서 더 많은 근로자를 고용하며 고용지수가 4년 연속 상승했다.

향후 몇 달 동안 제조업 성장이 둔화될 수는 있지만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보고서는 또한 암담한 세계경제상황에도불구하고 베트남 경제가 계속해서 일정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했다. 특히, 소매판매성장은 작년 같은 기간 55%가 넘는 사상 최고수치를 기록했으며, 소비는 상품과 서비스 부문 모두에서 강력하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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