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베트남 지원

(VOVWORLD) - 9월 18일 오전 꽝닌성 하롱시에서 국회 사무처 및 과학기술환경위원회와 주베트남 덴마크 대사관은 함께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과학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덴마크 전문가들과 베트남 국회 대표 및 덴마크의 지속가능한 에너지개발 관계자들 간 정보-경험 교류와 더불어 베트남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였다. 국회 과학기술환경위원회 레 훙 띤 부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환경보호와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의 사용, 신재생에너지와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의 전환을 모색하고 활용하는 것이 베트남에 정말 필요한 것입니다. 워크숍에서 나오는 의견들은 아주 가치있는 정보의 원천이 될 것이며, 국회 과학기술환경위원회가 정책과 법률을 완성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향하기 위해 효과적이고 경제적이며 전통적 에너지를 새로운 에너지로의 전환을 촉진할 수 있는 기초가 될 것입니다.”

 

호외주룬드 크리스챤센 주베트남 덴마크대사는 베트남이 중장기적인 목표를 포함하는 재생에너지 발전에 큰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 덕분에 청정에너지 전환을 실현할 수 있는 크고 독보적인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베트남은 에너지의 강도가 매우 높고, 에너지 소비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다양한 수준에서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베트남의 전기 시스템에 도입하는 방법 또한 도전 과제이며, 베트남의 효율성 개선을 위해 기초적인 에너지 계획이 필요합니다. 지난 수년간 베트남과 덴마크는 에너지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왔으며 우리는 항상 베트남이 이러한 도전 과제들을 해결하고, 저탄소 경제를 건설할 수 있는 베트남의 잠재력을 발휘해낼 수 있도록 베트남을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워크숍에서 덴마크와 베트남 전문가들은 베트남 재생에너지 모델과 정책 시스템과 더불어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의 과세 및 보조금 정책의 영향과 관련된 문제들에 대해 발표했다.

덴마크 정부가 저탄소로의 전환과 베트남에서의 에너지 시스템의 비용 최적화를 목표로 베트남 정부를 지원하는 베트남-덴마크 에너지 파트너십 프로그램(DEPP)은 3백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3가지 부문으로 구성되어, 올 연말에 양국은 2019년 베트남 에너지 전망 보고서를 발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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