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 대한 베트남 자원부대 전사 및 전문가 파견 70주년 기념식

(VOVWORLD) - 10월 29일 오전 하노이에서 라오스에 대한 베트남 전문가 및 군사전문가 파견 70주년 기념식 및 인민군 영웅훈장 수여식이 개최됐다. 기념식 행사에는 응우옌 티 낌 응언 국회의장과 분냥 보라치트 라오스 서기장-국가주석, 베트남 및 라오스 당 및 국가 각급 대표자 및 라오스에 파견되었던 자원부대 전사들과 베트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라오스에 대한 베트남 자원부대 전사 및 전문가 파견 70주년 기념식 - ảnh 1라오스에 대한 베트남 자원부대 전사 및 전문가 파견 70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베트남 국방부 장관 응오 쑤언 릭 대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프랑스와 미국에 대항한 두 번의 항쟁 시기와 베트남-라오스 양국 국민간 조국 수호 및 건설 과정을 거치며, 라오스에 대한 베트남 자원부대 전사들과 전문가들은 호찌민 주석의 말씀을 가슴깊이 새기고, 국제무산계급의  정신을 드높이 하고,  온갖 어려움들과 도전을 극복하며, 라오스 군대와 국민과 함께 승리하는 날까지 싸워내며, 인도차이나의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3개국에서 큰 승리에 직접 기여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간부와 군인, 자원부대 전사들과 전문가들이 용감하게 맞서 싸우며, 라오스에서 희생되었습니다.  

응오 쑤언 릭 장관은 양국이 베트남과 라오스 간 평화, 우정, 안정과 발전에 있어 국경지대를 보호하고 건설하는데 긴밀한 협력을 계속 이루어 나가야 한다면서, 양측이 희생된 전사자들이 고향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저극적이고 신속한 유해발굴 사업에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정예의, 정규의, 그리고 더욱 현대적이며 총체적인 전력이 강화된, 또 전투에 나갈 준비가 된 혁명인민군 건설에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동시에 군사 및 국방 분야의 협력을 촉진해야 합니다. 특히 당과 정치적 업무, 간부 훈련양성, 전통교육을 강화하고, 방해가 되는 모든 행동계획들을 물리치고, 양국간의 전통 우정과 단결, 전면적인 협력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나가야 합니다.

기념식에서는, 국회의장은 당과 국가를 대표하여, 미국 항전시기에 국가를 구하기 위해서 큰 업적을 세운 라오스에 대한 자원부대 전사 및 베트남 전문가들에게 인민군 영웅훈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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