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세기 화가 작품, 프랑스에서 경매 예정

(VOVWORLD) -  The Value 사이트에 따르면 베트남 화가인 레 포(Lê Phổ)와 마이 쭝 트(Mai Trung Thứ)의 그림 4점이 오는 6월 8일 아트큐리알(Artcurial)이 개최하는 ‘인상주의와 모더니즘’ 예술 경매에서 오른다.

베트남 20세기 화가 작품, 프랑스에서 경매 예정 - ảnh 1마이 쭝 트 화가의 '모나리자' 작품과 레 포 화가의 '스카프를 두른 소녀' 작품 (사진: 베트남 통신사)

그중 레 포(1907~2001)의 ‘Mère et enfant, fond fleur’(엄마와 아이, 꽃 배경)는 약 20만~30만 유로(약 2억 8천만~4억 2천만 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실크 그림은 유럽의 종교 예술의 색깔과 작가의 베트남식 화풍을 동시에 가진다. 그림에서 단아한 모란꽃을 배경으로 한 포동포동한 엄마와 아이의 얼굴을 그려냈다.

나머지 3점은 마이 쭝 트(1906~1980)의 작품이며 한때 헤르베 케르네베즈(Hervé Kernevez) 프랑스 군의관의 컬렉션에 속한다. 그중 ‘Les deux sœurs’(두 자매) 작품은 1945년에 창작되어 두 소녀가 서로를 의지하는 모습을 담았다. 해당 그림은 10만~15만 유로(약 1얼 4천만~2억 1천만 원) 가치가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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