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네덜란드•미국, 기후변화 대응 및 재생에너지 개발에 협력

(VOVWORLD) - 5월 31일 하노이에서 쩐 홍 하 부총리는 키스 반 바르(Kees van Baar) 주베트남 네덜란드 대사와 마크 에반스 내퍼(Marc Evans Knapper) 주베트남 미국 대사를 접견했다.

베트남• 네덜란드•미국, 기후변화 대응 및 재생에너지 개발에 협력 - ảnh 1쩐 홍 하 부총리는 키스 반 바르(Kees van Baar) 주베트남 네덜란드 대사를 접견했다. [사진: 반디엡/ 베트남통신사]

네덜란드 대사를 만난 부총리는 베트남과 네덜란드가 기후변화 대응, 물 관리, 지속가능한 농업, 식량안보 등 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가 되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파트너들의 지원으로 베트남 정부는 2050년 비전 2021-2030 단계 메콩삼각주 규획을 발행했다고 했다. 이 규획에는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 및 지역 개발 체제 구축 등 선진적인 방안들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또한 부총리는 네덜란드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지붕 태양광 설치를 시범 진행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한편 키스 반 바르 대사는 양국이 재생에너지, 탄소 배출권 시장 형성 등 새로운 분야에서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네덜란드가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위한 녹색 금융 지원, 기술 이전, 관리, 정책 구축 등에 대해  베트남을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 네덜란드•미국, 기후변화 대응 및 재생에너지 개발에 협력 - ảnh 2쩐 홍 하 부총리는 마크 내퍼 주베트남 미국대사를 접견했다. [사진: 반디엡/ 베트남통신사]

같은 날 마크 내퍼 미국 대사와 만난 부총리는 기후변화 대응, 고엽제 피해 극복,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파트너십(JETP), 온실가스 배출 제로(net zero) 등에 관한 종합적인 방안들을 전개하는 데 있어 베트남-미국 간 관계가 갈수록 긴밀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각종 글로벌 문제들은 베트남과 미국 간 중요한 협력 기반으로 실질적인 관계를 촉진하면서 양 국민의 이익을 가져다주고 국제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크 내퍼 미국 대사는 미국 기업들과 함께 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기술이전, 관리 경험 공유, 자본 투자 등을 통해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파트너십 및 온실가스 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베트남을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미국 파트너들은 고엽제 피해 극복, 지뢰 제거, 장애인 지원 등의 사업들을 지속 촉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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