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자간 무역체제에 WTO의 역할 중요’
(VOVWORLD) - 5월 25일 오후(현지 시간) 레 민 카이 부총리는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소를 찾아 장샹천(張向晨) 사무부총장과 회의를 가졌다.
레 민 카이 부총리와 장샹천(張向晨) 사무부총장 [사진: VGP/ 쩐마인] |
이 자리에서 레 민 카이 부총리는 베트남이 개방적이고 투명하며 무역보호주의 방지 등을 지향하는 다자간 무역체제 속에서 WTO의 중심적 역할을 중요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WTO 개혁이 권리와 의무의 균형을 보장하고 각 회원국, 특히 개발도상국 및 저개발국들의 발전정도와 능력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을 요청했다.
장샹천 사무부총장은 베트남이 오는 6월 개최될 세계무역기구 통상장관회의에서 특히 농수산 분야 지원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결과를 달성하여 전세계 무역을 촉진할 수 있도록 베트남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했다.
같은 날 레 민 카이 부총리는 유엔주재 베트남 대표부, 세계무역기구 베트남 대표부와 제네바 소재 국제기구 베트남 간부 및 주 스위스 베트남 대사관 대표자들과도 만남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