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4세대에 걸친 쩐(Trần) 씨 일가 구성원들의 신분을 통해 역사적 사건들을 다룬 작품이다. 전쟁이 낳는 상실과 고통을 뚜렷하게 부각할 뿐만 아니라 가족의 사랑과 희망의 가치, 그리고 이타심을 제고한다. 작가는 세계 문학계에도 베트남 사람들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도록 작품을 영어로 쓰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꾸에 마이 문학가는 평화를 호소하기 위해 전쟁을 다루고 가족의 재결합의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상실과 이별을 다루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 작품에는 베트남 사람들의 시, 속담, 음식, 전통문화 등 디테일을 담아 세계 독자들에게 베트남의 다채로움을 소개하고자 했다. 특히 꾸에 마이 문학가는 작품 속 인물명이나 베트남어 문장에 베트남어 성조를 그대로 표기할 것을 출판사에 요청해 베트남어의 특색을 보존하고자 했다.

시상식은 미국 데이턴에서 11월 13일과 14일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