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 투자자 권리 및 이익 보호

(VOVWORLD) - 3월 22일 정부청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넷플릭스, 보잉, 애플, 코카콜라, 화이자, 애벗, 비자, 씨티은행, 메타, 포드, 페덱스 등을 포함한 미국-아세안 비즈니스 협의회(USABC)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총리는 베트남 정부가 언제나 투자자들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며 미국 투자자들의 의견과 의중을 청취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 정부는 미국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지속 투자를 확대하고 베트남 기업들이 미국의 생산 가치사슬에 더욱 깊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비즈니스 및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각종 생산 및 경영에 대한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 교류와 협력을 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총리는 베트남 내 경영 투자 활동과 특히 베트남이 수요가 있고 미국 기업들이 우위를 가진 분야들에서 협력을 확대하여 이를 통해 베트남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사슬 및 가치사슬에 더욱 깊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 줄 것을 USABC에 요청했다.

베트남 정부, 투자자 권리 및 이익 보호 - ảnh 1간담회 모습 (사진: VOV)

간담회에서 미국-아세안 비즈니스 협의회 대표와 각 미국 기업 대표자들이 앞으로 베트남 경제 성장에 대한 전망을 밝히며 녹색 전환, 디지털 전환, 에너지 전환, 금융, 제조, 자동차 산업, 엔터테인먼트 산업, 의료, 과학, 물류 등 여러 분야에서 베트남에 장기적 투자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미국 기업들은 전자상거래에 대한 법적 체제, 사이버 보안 및 정보 접근, 세제, 투자 촉진을 위한 자본 시장 혁신, 개방적인 비자 발급 정책 등과 같은 문제들에 대해 베트남 정부, 각 부처, 기관들에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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