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4 월 17 일 오전 프라하의 총리궁에서 안드레아 바비스 (Andrej Babis) 체코 총리는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베트남 고위 대표단을 위한 환영식을 개최했다. 환영식 후에 두 총리는 회담을 가졌다.
베트남과 체코 공화국 간의 경제-무역-투자 협력이 아직 양측의 잠재력과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두 총리는 양측이 안보와 방위, 과학기술, 광업, 관광 등 분야의 협력을 계속 추진할 필요가 있으며 양국 기업들의 파트너 모색, 시장 조사 등을 위해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는 것에 동의했다.
안드레아 바비스 총리(오른쪽)는 응우옌 쑤언 푹 총리 환영식을 주재한다. (사진: chinhphu.vn) |
안드레아 바비스 총리는 베트남과 유럽 연합 (EU) 간의 관계 강화에 대한 체코의 지지를 강조하면서 특히 EU가 베트남-EU 자유 무역 협정 (EVFTA) 및 투자보호협정 (EVIPA) 서명 절차를 1 ~ 2 개월 이내에 곧 완료하도록 촉구하겠다고 약속했다.
회담 직후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안드레아 바비스 총리는 회담의 결과에 대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베트남은 체코 공화국이 베트남-EU 자유 무역 협정 (EVFTA) 및 투자보호협정 (EVIPA) 서명 및 비준의 가속화를 지지하고 있음을 매우 높이 평가합니다. 이들은 EU와 베트남 간의 중요한 전략적 경제 무역 협정이며 특히 체코 기업들에게 보다 유리한 조건을 안겨줄 것입니다.”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베트남에 투자하는 체코 기업들을 환영하면서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는 것을 맹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