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11월 27일~28일 양일간 쩐 홍 하(Trần Hồng Hà) 부총리는 핀란드 방문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 부총리는 알렉산데르 스투브(Alexander Stubb) 핀란드 대통령과 회견, 리카 푸라(Riikka Purra) 부총리와 회담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알렉산데르 스투브(Alexander Stubb) 핀란드 대통령과 쩐 홍 하
부총리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쩐 홍 하 부총리와의 만남에서 알렉산데르 스투브 대통령은 양국 정부가 양측의 잠재력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보다 더 강력한 협력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핀란드가 강점을 가지고 베트남이 수요가 있는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쩐 홍 하 부총리는 양국이 지속가능한 발전, 녹색 전환, 순환 경제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베트남이 아세안과 핀란드 간의 협력 강화를 지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쩐 홍 하 부총리와의 회담에서 리카 푸라 핀라드 부총리는 임업, 에너지, 정보기술 및 미디어, 교육, 환경,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 광산 등을 비롯한 분야에서 양국 간의 경제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회담의 모습 (사진: 베트남 통신사) |
핀란드 부총리의 의견과 동의한다고 강조하면서 쩐 홍 하 부총리는 핀란드 기업들이 환경, 재생 에너지, 스마트 도시, 산업 폐기물 처리 등의 분야에서 베트남에 투자하도록 장려해 주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또한 부총리는 나머지 EU 회원국들이 조속히 EU-베트남 투자보호협정(EVIPA)을 통과시키도록 목소리를 내어 주기를 핀란드 측에 요청하기도 했다.
각종 회동에서 핀란드 지도자들은 부지런하고 현지 사회에 잘 통합하는 핀란드 주재 베트남인 공동체를 높이 평가하면서 그들을 위한 유리한 조건을 계속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