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미국, 전쟁 후유증 극복에 협력 촉진

(VOVWORLD) - 6월 7일 하노이에서 베트남 국방부 황 쑤언 찌엔(Hoàng Xuân Chiến) 차관은 미국 국방부 포로·실종자 확인국 켈리 맥케그(Kelly K. Mc Keague) 국장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황 쑤언 찌엔 차관은 켈리 맥케그 국장의 베트남 방문이 베트남 실종자 수색사무소(VNOSMP) 설립 50주년과 미국 실종군인 수색(MIA) 전개 35주년을 맞아 이루어진 활동으로, 전쟁 후유증 극복과 관련해 양국 간 협력 관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차관은 전쟁 후유증 극복을 비롯한 양국 간 관계 촉진에 대한 포로·실종자 확인국의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전쟁에 실종된 미국 군인 수색에 대한 협력은 두 나라의 지도자들 간 최초의 징검다리가 되었고 양국의 인도적 정책과 선의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한편 켈리 맥케그 국장은 미국과 베트남 간 협력 분야에서 잠재력이 매우 많다면서 미국 정부가 계속해서 베트남 내 전쟁 후유증 극복에 대한 약정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 국방부 포로·실종자 확인국은 최선을 다하고 해당 분야에서 효율성을 더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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