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 쑤언 푹 총리, 미국 국방장관과 회견

(VOVWORLD) - 11월20일 오후 정부 청사에서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베트남 공식 방문의 일환으로 마크 에스퍼 (Mark Esper) 미국 국방장관과 회견을 가졌다.

응우옌 쑤언 푹 총리, 미국 국방장관과 회견 - ảnh 1응우옌 쑤언 푹 국무총리는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과 회견을 가졌다. 

회견 자리에서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양국간의 회담 결과에 대해 높이 평가하는 동시에 미국측에 베트남과 함께 전쟁 피해를 극복하고 유엔평화유지를 지원함과 동시에 재난구조, 인도주의 지원, 해양법 시행, 교육, 군의료 및 국방산업 등에 관련하여 협력을 증진할 것을 제의하였다.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전쟁 중 실종된 베트남 군인에 대한 정보 탐색과 다이옥신 정화 및 다이옥신 고농도 지역의 장애인 지원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베트남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미국은 베트남과 전면적인 동반자관계를 중시할 뿐만 아니라 모든 협력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베트남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양국의 외교관계 수립 25주년 기념과 더불어 베트남이 아세안 의장국이 되는 2020년에 미국은 아세안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베트남과 함께 협력할 것을 희망하였다.  

같은 날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200명 이상의 외교아카데미 교수, 연구생, 학생들과 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미 국방장관은 국방협력을 베트남과 미국 간의 서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해상안보, 유엔평화유지, 인도주의적 지원, 재난구조 등 분야에서 베트남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동해문제에 관련하여 미국 국방장관은 국제법과 부합하는 평화적 조치를 통해 동해 분쟁을 해결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거듭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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