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메콩-한국 정상회의: 메콩-한강 선언 시행 추진
(VOVWORLD) - 11월 13일 제2차 메콩-한국 정상회의가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 국무총리의 주재 하에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제2차 메콩-한국 정상회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사진: VOV] |
회의에서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2011년부터 설립된 메콩–한국 협력이 전면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2019년 부산에서 한국 문재인 대통령 주재 하에 열린 제1차 메콩-한국 정상회의가 메콩 역내 각국과 한국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각국 지도자들이 메콩-한국 선언을 정식적으로 통과시키면서 번영과 평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합의한 것은 메콩 – 한국 협력에 새로운 원동력을 보태주고 아세안 공동체 구축의 과정을 추진해 나가고, 역내 연계뿐만 아니라 회원 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강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이번 회의는 또한 한강 선언 시행 1주년의 과정을 함께 돌아보며 새로운 배경 속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 토론하는 동시에 새로운 6 개국 간의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시키는 데에 좋은 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국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메콩 역내 각국에 코로나19방역을 위한 백신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1천만 달러를 메콩-한국 협력기금을 통해 전달할 것이라면서, 자연재해방지를 촉진하고 메콩 각국의 국민의 국경 간 이동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