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신임 대통령, 단결의 메시지 전달

(VOVWORLD) - 미국 시간으로 1월 20일 정오 미국 조 바이든 신임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취임 선서를 하였다. 미국 46대 대통령으로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첫 발표에서 전국민에게 함께 단결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조 바이든 미국 신임 대통령, 단결의 메시지 전달 - ảnh 1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캐피톨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발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 PATRICK SEMANSKY/AP]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말라 하리스 부통령의 취임식은 수도 워싱턴에서 코로나19 및 안보에 대한 불안 때문에 안보질서를 철저히 검사하고 행사의 규모가 축소된 가운데 열렸다. 취임 선서 후 카말라 하리스 부통령은 미국 역사상  역사상 첫 여성 및 아시아계 부통령이 되었다. 한편, 취임 선서 직후 발표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겪고 있는 난관 앞에서 전국민이 함께 치유하고 단결할 것을 호소하였다.

오늘은 미국의 날이고 민주주의의 날입니다. 또한 역사와 희망의 날이며 혁신과 결심의 날이기도 합니다. 많은 해를 거치면서 미국은 다시 한번 난관에 직면하여 그 난관을 극복해 냈습니다. 오늘 우리는 승리를 축하하고 있는데, 이는 한 후보자의 승리가 아닌 민주과정의 승리를 함께 축하하는 것입니다. 국민의 희망을 청취하고 이에 주목하였습니다. 그리고 민주주의가 귀하면서도 매우 위약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이 시점에  민주주의가 승리하였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신임 대통령, 단결의 메시지 전달 - ảnh 22021년 1월 20일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캐피톨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 ANDREW HARNIK/AP]

미국의 현황 속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단결해야만 현재의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고 잘 인식하고 있다. 대외정책에 관련하여 조 바이든 대통령은 동맹관계를 치유해 나가면서 세계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 계속적으로 동참하기로 약속하였다. 국제기구 및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은 즉시 SNS와 비디오를 통해 미국의 신임 지도자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와 동시에 공동의 문제를 처리하기 위하여 미국의 신임정부와 더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하였다.

백악관을 접수한 직후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15건의 행정명령에 서명하였다. 이는 대통령 업무 개시 첫날에 빠르게 행동하겠다는 약속을 현실하기 위한 행정명령이며,  워싱턴은  또한 기후변화 관련 파리협정에 다시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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