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부지방, 태풍 몰라베 접근에 주민 대피 및 선박 피항
(VOVWORLD) - 10월 26일 오후부터 태풍 몰라베에 주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중남부지방 각 성은 10월 27일 저녁 6시까지 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을 대피시키는 방안을 세웠다.
중남부지방들에서 주민을 이주시키고 있다. |
각 성시는 모든 가용 역량을 동원해 주민들이 집 문을 단단히 걸어 잠그도록 하고 선박의 피항을 도왔다.
꽝남성 누이 타인현 땀하이읍 주민들이 주택 보호 시설을 설치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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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시 인민위원회는 10월 27일 오후 4시 30분까지 모든 부처 및 지방으로 하여금 주민 대피를 완료하도록 했으며, 당직 교대로 태풍, 폭우, 홍수 상황을 철저히 감시하고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주동적으로 대처하도록 했다. 다낭시 인민위원회 레 쭝 찐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국무총리의 지도를 이행하기 위해 다낭시는 각 기관과 지방에 여러 조치를 신속히 전개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우선 주민들을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시키고 모든 댐 시설을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안테나 탑이나 크레인 등 위험 상황을 유발할 소지가 있는 모든 시설을 해체하여 주민을 위한 최선의 안전을 보장하고 태풍 몰라베에 대응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