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Hồ) 왕조 시대의 남교단(南郊壇) 유적의 구조 발굴 시작

(VOVWORLD) - 2025년 11월 10일, 타인호아(Thanh Hóa)성 떠이도(Tây Đô) 면에 위치한 호(Hồ) 왕조(1400년~1407년) 고성(古城) 세계 문화유산 보존센터에 따르면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가 본 센터와 고고학 연구원이 ‘호 왕조 시대의 남교단(南郊壇) 유적의 4번과 5번 기단 전체에 대한 발굴 사업’을 공동 진행할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금까지 진행된 발굴 중 가장 대규모로, 호 왕조 시대 수도의 땅 속에 숨겨진 역사·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밝혀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발굴은 타인호아성 인민위원회가 호 왕조 고성의 가치 보존 및 홍보에 대한 유네스코(UNESCO)와의 전략적 약속을 이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발굴 작업은 2025년 10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진행되고, 총 9,909㎡의 면적에 걸쳐 4번째와 5번째  구역 내 94개 발굴 구역에서 이루어진다. 이 두 구역은 남교단 전체 건축 구조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자리 잡고 있다. 

발굴 과정에서 발견되는 모든 유물과 고대 유적은 현장에서 임시 보호를 확보해야 하고 과학적 정리 과정을 거친 후, 문화체육관광부에 의해 보존 및 가치 활용 방안이 결정된다.

피드백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