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빅(Lê Bích)의 사진 속 하노이의 향수

(VOVWORLD) - 수도 하노이의 아름다움과 특색을 나타내는 40여개의 사진작품들이 “추억”이라는 전시회에서 전시된다.

하노이 호안끼엠(Hoàn Kiếm)군 항박(Hàng Bạc)구, 항박(Hàng Bạc) 거리 42-44번지 낌응언 (Kim Ngân) 정자에서10월4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수도해방 65주년 및 유네스코 “하노이 - 평화의 도시” 명칭 수여 20주년을 기념하여 하노이 옛거리 관리위원회가 조직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레빅(Lê Bích)의 사진 속 하노이의 향수 - ảnh 1

하노이에서 태어나고 자란 70년대생으로, 레빅 사진작가는 조국의 가난한 전후 시기와 개혁 시기 그리고 그후 강력한 국제 화합시기에 걸쳐 살아가고 있다. 과거 자신이 겪은 체험들과 함께 주변 이야기들은 사진이라는 언어로 하노이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데 풍부한 소재가 되어주었다.

레빅(Lê Bích)의 사진 속 하노이의 향수 - ảnh 2 하노이의 겨울

“지금 하노이는 많이 달라졌지만 그래도 하노이의 매력과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잊어버리면 절대 안 된다고 스스로 되새겨요.  오래된 기와, 옛스러운 집과 옛거리 옆에 늘어져 있는 황금빛 껌응우오이(cơm nguội) 나무 그리고 붉은 낙엽의 방(Bàng) 나무들은 평생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죠…” 라고 레빅 사진작가가 털어놓았다.

레빅(Lê Bích)의 사진 속 하노이의 향수 - ảnh 3

“황혼이 깃들면 성당의 종소리와 더해지는 일랑일랑(hoàng lan) 꽃, 우유꽃의 향기가 가득한 그 분위기를 어떻게 잊을 수 있겠어요.. 바람이 부는 오후, 꼬응으(Cổ Ngư)거리를 지나갈 때마다 그리고 서호의 우유꽃 향기와 함께 파랗고 맑은 가을 하늘의 아름다움에 빠져 마음이 늘 들뜨게 되죠…”

레빅(Lê Bích)의 사진 속 하노이의 향수 - ảnh 4가을의 거리 

“예쁜 여동생이 자전거를 타고 거리를 지나는 모습, 그엄(Gươm)호수에 비친 거북이 탑의 모습, 대문 앞에서 들려오는 전차의 종소리, 해방 축하의 날에 불꽃의 화려한 색 등이 제 마음 속 깊은 곳에 영원히 남겠죠. 그런데 하노이의 아름다움이 점점 사라지거나 잊혀지는 걸 보면 마음이 너무 속상하네요...”

레빅(Lê Bích)의 사진 속 하노이의 향수 - ảnh 5 일년의 마지막 

“세월을 따라, 저는 하노이의 아름다움과 매력 그리고 특색에 대한 하나의 사진 앨범을 만들고 있어요.  제 사진 앨범은 하노이를 노래하는 음악 속의 한 음표, 세월의 색이 묻어 낡아진 사문(寺門)의 고색이 찬란하게 빛나는 석양 또는 가을 호숫가 옆 화원 속 황금빛 국화 한 송이처럼 만들어지길 바라고, 또 우리가 하노이를 더 많이 사랑하고,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소중히 여기는 데 도와주기를 바라요.”

레빅(Lê Bích)의 사진 속 하노이의 향수 - ảnh 6나의 어린시절을 보다 
레빅(Lê Bích)의 사진 속 하노이의 향수 - ảnh 7하노이 수도 해방 60주년 기념의  
레빅(Lê Bích)의 사진 속 하노이의 향수 - ảnh 8롱비엔 다리 야경 
레빅(Lê Bích)의 사진 속 하노이의 향수 - ảnh 9고요한 하노이의  
레빅(Lê Bích)의 사진 속 하노이의 향수 - ảnh 10  때와 같은 하노이 그엄(Gươm)호수의 오후 풍경 
레빅(Lê Bích)의 사진 속 하노이의 향수 - ảnh 11설이 가까워지는 하노이 
레빅(Lê Bích)의 사진 속 하노이의 향수 - ảnh 12 밤거리
레빅(Lê Bích)의 사진 속 하노이의 향수 - ảnh 13 음력 1  아침 풍경
레빅(Lê Bích)의 사진 속 하노이의 향수 - ảnh 14건설 현장에 비친 석양 
레빅(Lê Bích)의 사진 속 하노이의 향수 - ảnh 15 하노이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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