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조각들’, 강인한 생명력의 색깔

(VOVWORLD) - 해당 작품들은 실크 조각들을 통해 장애인들의 솜씨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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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노이 시립 박물관에서 베트남 민간 그림, 유명인 초상화, 풍경 그림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진 40점의 그림과 함께 ‘조각들’ 전시회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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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들은 하노이시 반푹(Vạn Phúc) 분 아트(Vun Art) 협동조합의 장애인 및 자폐 환자들이 직접 실크 조각들으로 만든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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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는 하노이 시립 박물관이 분 아트 협동조합과 협력해 개최되며 사회적 약자들의 삶에 대한 의지와 어려움을 이겨내는 정신을 전파하는 의미있는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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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장애인협회 회장 레 비엣 끄엉(Lê Việt Cường, 맨 오른쪽) 분 아트 협동조합장은 이번 전시회가 분 아트 장애인 수공업자들의 첫 대규모 전시회이며 관람객들이 장애인들의 창의성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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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버려지는 실크 조각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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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 아트 수공업자들의 솜씨로 예술적인 그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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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 주석에 대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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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의 결혼식’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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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 조각 외에도 마스크, 가방, 티셔츠와 같은 다양한 제품에 전통 민화를 응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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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 참여한 관람객은 Vụn Art이 디자인한 키트로 그림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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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 그림 만들기에서 어린이를 도와주고 있는 레 비엣 끄엉 씨

오는 6월~8월 여름 시기 분 아트는 마스크나 티셔츠에 그림 만들기 활동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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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에서 만들어진 ‘예술 작품’을 자랑하는 떠이호군 초등학교 3학년 호앙 옌 짱(Hoàng Yến Trang) 학생

‘조각들’ 전시회는 2023년 10월까지 하노이시 남뜨리엠(Nam Từ Liêm)군 팜훙(Phạm Hùng)길 하노이 시립 박물관 1층에서 열린다.

아래는 전시회 일부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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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찐 꽁 선(Trịnh Công Sơn) 작곡가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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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아트 협동조합은 장애인인 레 비엣 끄엉 씨가 2017년에 하동군 반푹 비단마을에서 설립한 조직이다. 베트남의 전통 문화를 지키고 홍보하며 동시에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남은 재료를 활용하는 것을 통해 환경도 보호하고 반푹 비단마을을 개발하는 데에도 기여하는 것이 분 아트의 발전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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