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Thái)족 문화가치 보존 및 발휘’ 동아리는 창설 직후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현대적 무용을 유지하면서도 전통적인 원형 군무(群舞)를 복원했다. 그 중 7가지 무용은 선라(Sơn La)성 타이(Thái)족의 고유 무용이다. 이 춤은 연초에 열리는 ‘센반’(xên bản) 축제나 ‘센므엉’(xên mường) 축제에 비롯되었다. 설을 쇠고 나면 ‘롱똥’(lống tông) 축제 즉 ‘논밭으로 나가기’ 행사가 열린다. 모내기철이 시작되기 전에는 풍년과 건강을 기원하기 위한 ‘센반’(xên bản) 축제, 즉 마을 제사가 열린다. 제사가 끝나면 사람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원형 군무를 춘다. 이와 같은 전통 무용은 쏘애땅롱(xoè “Tăng Lỏng”), 쏘애소이솜(xoè xoi xôm), 쏘애러우노(xòe lảu nó), 쏘애성센(xoè xỏng xên) 등 여러 종류가 있다. ‘타이(Thái)족 문화 가치 보존 및 발휘’ 동아리 회원 로티떰(Lò Thị Tâm) 씨에 따르면 힌(Hìn) 마을 타이(Thái)족 사람들은 전통 문화를 간직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타이(Thái)족 문화가치 보존 및 발휘’ 동아리는 젊은 세대에 타이(Thái)족 민요를 전수하는 일을 매우 중요시한다. ‘타이(Thái)족 문화가치 보존 및 발휘’ 동아리 회장 로타반(Lò Thị Ban) 씨는 군중 문예 공연 경험과 선배 예능인들에게서 배운 바를 바탕으로 젊은 세대에 민족의 민요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적극적으로 전하고 있다. 젊은이들은 현대적인 노래뿐만 아니라 타이(Thái)족의 민요도 잘 부를 수 있다. 현재 동아리 회원 중 2명은 선라(Sơn La)성 예술전문학교 음악과에 재학 중이다. 로타반(Lò Thị Ban) 예능인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