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김윤지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제 227회

(VOVWORLD) - 안녕하세요

소프라노김윤지와 함께하는 음악여행에 김윤지입니다.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이 쓴  내용입니다.

엘이라는 남자는 자신이 저승에 갔다왔다며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 사람은 죽으면 광대한 들판에 떨어집니다. “ 들판은 사막과도 같아서 아주 오랜 시간을 여행해야 합니다. 목이 너무 마른 사람들은 갈증을 견디지 못 하고 망각의 샘물을 마시는데 이 물은 마실 때 마다 과거의 기억이 사라지는 효능이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물을 몇 번 마시고 기억이 완전히 사라질까봐 목마름을 참아가며 여정을 마치지만 그렇지 못 한 사람들은 계속해서 샘물을 마십니다.

들판의 끝에는 다시 한 번 인생을 시작하는 문이 있는데 지혜로운 사람들은 과오를 기억하고 있기에 더 나은 새로운 삶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샘물을 계속 마셨던 어리석은 사람들은 다시 태어났음에도 똑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같은 삶을 살아갑니다.

한 번 몸에 베인 습관과 습성을 버리지 못 하는 것은 어쩌면 힘든 일일수도 있지만

우리는 그것이 좋은 것인지 좋지 않은 것인지에 대해서는 알 수 있는 분별력정도는 있을 것 같습니다.

과거의 습성을 버리지 못 하고 늘 똑 같은 죄를 짓거나 실수를 하는 사람은 철학자 플라톤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이해하지 못 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과감하게 끊어버릴 수 있는 용기와 소신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좋지 않은 것을 좋은 것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은 여러분 모두 가지고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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