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음식을 문화외교 차원으로 승화

(VOVWORLD) - 다자주의 외교활동 중에서 정치적 활동 외에도 문화활동은 항상 부드러움과 친밀감 등을 가져오는 독특한 강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최근 베트남은 음식을 문화외교 차원으로 승화시키는 운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친구들에게 베트남의 이미지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과정에 새로운 한 획을 긋고 있다.

2019년10월17일과 18일 이틀 간 프랑스 남부 지방에 위치하는Argelès-sur-Mer시에서 “프랑스에서의 베트남 음식체험 축제”가 개최되었다. 이전에도 베트남 음식이 국가의 대외적 활동 중 하나로서 홍보되었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세계인들에게 베트남 음식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과정에서 구체적인 음식을 하나씩 소개하는 대신에 균형, 다양성, 원재료 사용 등 베트남 음식에 대한 원리를 자세히 설명하였다. 행사를 조직한 베트남 유네스코 대외문화청에 따르면 이 행사의 개최 목적은 S자형 국가의 모든 지역마다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힘든 특산물과 독특한 맛을 갖춘 전통 음식문화가 풍부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지난 몇 년 간에 세계 각국에서 열린 베트남 나라와 사람 홍보를 위한 프로그램과 행사들은 국제공동체와 재외동포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2019년9월 체코 공화국에서 “베트남 체험”이라는 음식 거리 축제가 열렸다.

공동주최측인 푸드 이벤드 (Food Event)의  스테판 오소스 (Stefan Orsos) 이사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체코 국민들에게는 베트남 음식이 언제나 인기 높은 음식인데요. 특히, 여기서 가장 인기가 많은 외국 음식 하나가 되었다고 있어요. 그래서 행사를 맞아 베트남 음식을 체코 국민들에게 친숙하게 하는 기여하고, 이를 통해서 우리 국민은 베트남 문화와 사람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기를 기대해요.

세계인에게 베트남 음식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도  음식축제, 국제음식행사 등이 열려 이에 따라 나날이 수많은 파트너와 국제 관광객을 유치해오고 있다. 예컨대, 다낭 시는 가장 가볼 만한 여행 행선지일 뿐만 아니라 이 지방의 음식 또한 국제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관광 목적이 되어 있다.

한 마디로 베트남 음식은 섬세하면서도 간단하고, 친근하면서도 고상하고, 전국 각 지방과 각 민족의 음식예술로 이루어지는 정화만이 아니라 전통과 현대 간의 연결성을 잘 함축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음식은 중요한 요소로서 국제사회에 베트남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궁극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훌륭한 한몫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관련뉴스

피드백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