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 총리는 EC의 권고에 따라 여러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치열하게 사업을 실행하고 EC 점검단과의 회의 준비를 위해 28개 해안 성시에 공문을 보냈다. 그중 외국 해역에서 베트남 어민, 어선들의 불법 어업을 방지하기 위해 단호한 조치들을 취할 것을 지시했다. 농업농촌개발부 수산총국 응우옌 꽝 훙(Nguyễn Quang Hùng) 부총국장은 5월에 각 지방이 규정에 따라 블랙박스 등록 및 설치 작업을 완료하고 외국 해역에서 불법 어업을 중단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각 어항에서 어업과 관련된 모든 서류와 기록을 재점검하고 법률 규정을 철저히 실행해야 한다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점검단이 방문했을 때 최대한 신속히 서류를 제공하고 우리의 전문성과 신뢰를 보장하기 위해서 서류가 잘 준비되어야 확인하기가 쉽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리어-붕따우성 롱띠엔현 프억띤읍의 한 어선에서 설치된 블랙박스[사진: 베트남통신사]

바리어-붕따우성에서 현재 약 2,600 대의 어선(길이15m 이상)에 블랙박스가 설치되어 정해진 계획 95%를 달성했다. 바리어-붕따우성 농업농촌개발청 후인 선 타이(Huỳnh Sơn Thái) 청장은 현재 바리어-붕따우성은 불법· 비보고 · 비규제 어업을 방지하기 위해 3개 해상 점검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C의 권고에 따라 수산자원 인증을 확인하기 위해 바리어-붕따우성 농업농촌개발청은 각 어항, 판매장에서 불시 검문을 진행했습니다. 결과가 나오면 농업농촌개발부에 보고하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저희는 불법· 비보고 · 비규제 어업 방지 지도부의 건전한 활동을 요청했으며 지방 정부는 어선들의 활동을 감시하는 육지 점검소를 추가로 마련했습니다”.

한편 4월 10일부터 2호 해양경찰 사령부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꽝찌성부터 빈딘성까지 해역에서 법률 시행 상황 점검 활동을 전개한다. 당국은 블랙박스 기기 부착을 확인하고 어업 채취 시 준수해야 하는 규정들을 선전했다. 꽝응아이성 수산지국 팜 꽝 중(Phạm Quang Dũng) 전문가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 순찰을 통해 저희는 어민들이 IUU 방지 규정을 위반하지 않도록 선전하고 이를 통해 옐로우 카드를 해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불법 어업에 대한 옐로우 카드 해제를 위해 3번의 감사 이후 유럽공동체는 베트남이 올바른 방향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와 각 지방, 어민들의 노력으로 베트남은 4차 점검 후 유럽공동체가 베트남 어업에 대한 IUU 옐로우 카드를 해제해 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