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어-붕따우 버스킹 문화 전파

(VOVWORLD) - 지난 1년 동안 매주 금요일 저녁이 되면 바리어-붕따우성 붕따우시 내 수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모여 ‘송 바이 하이’(Sóng 72)를 주제로 한 버스킹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에는 젊은 예술인들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길거리 음악 ‘파티’를 마음껏 관람할 수 있다. 이러한 버스킹 활동들이 붕따우시 관광을 더욱 널리 홍보하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음악을 통해 대중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며 이곳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

2022년 2월 말부터 현재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기 위해 붕따우시 쯩브엉(Trưng Vương) 화원 광장에 모인다.

‘송 바이 하이’는 음악을 사랑하는 밴드와 젊은이들이 여는 길거리 음악 공연이며, 붕따우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활기찬 분위기와 유익한 시간을 선사한다는 목적을 가진다.

바리어-붕따우 버스킹 문화 전파 - ảnh 1출연료가 없어도 열정적으로 공연하는 예술인들 [사진: 자캉]

1년이 넘은 ‘송 바이 하이’ 프로그램은 나날이 많은 관객들을 유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음악을 사랑하는 예술인들에게 더욱 멋진 공연을 선사할 수 있는 동기를 만들어 주었다.

- “저와 친구들 그리고 붕따우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모두 이 버스킹 공연이 정말 재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양한 공연이 있어서 관광객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붕따우시에서 예술인들과 관객들을 연결하는 기회가 점점 많아지는 것이 참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붕따우시에는 또 하나의 버스킹이 있다. 이는 매주 수요일 저녁 하롱(Hạ Long)-쯔엉꽁딘(Trương Công Định) 해변 길에 위치한 바리어-붕따우성 청년 문화회관 앞 ‘꿈을 위한 노래’ 음악 공연이다.

바리어-붕따우 버스킹 문화 전파 - ảnh 2붕따우성은 길거리 음악 공연 무대가 유지하여 관광 상품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사진: 자캉]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푸 피아노(Phú Piano) 예술인은 모든 참가 예술인들이 출연료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참가 예술인들이 바리어-붕따우성 내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의 어려움을 지원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술인들은 노래로 주민들과 관광객들께 좋은 시간을 선사하는 것 뿐입니다. 또 주민분들이 저희 공연을 즐기시고 모금도 해주시면 그 돈이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관광객분들과 주민분들이 더 많이 찾아 오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바리어-붕따우 버스킹 문화 전파 - ảnh 3빈곤 아동을 위해 지원해 주는 '꿈을 위한 노래' 음악 공연 [사진: 자캉]

‘송 바이 하이’와 ‘꿈을 위한 노래’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효과성을 인식한 붕따우시 지도부는 ‘버스킹’ 프로그램을 이곳 해변 지역의 특징적인 문화 관광 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을 수립했다. 붕따우시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버스킹 공연을 포함한 각종 공공 예술 프로그램이 붕따우시의 문화 상품과 매력 포인트를 더 했으며 관광객을 유치하고 주민들에게 활기차고 흥미로운 음악 교류 공간을 만들어냈다. 붕따우시 인민동원부 레 쑤언 뚜(Lê Xuân Tú) 부장은 앞으로 붕따우시가 해당 프로그램들을 공공장소와 특히 관광객들로 붐비는 장소에서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길거리 예술 활동이 관광지, 공공장소 등을 비롯한 다양한 장소에서 전개될 것입니다. 장르도 다양하기 때문에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이곳에 발라드를 감상하면 또 다른 장소에서는 또 다른 장르를 즐길 수 있어서 자유롭게 선택하고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붕따우시 지도부는 앞으로 공연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예술 동아리와 학생 댄스팀을 모색하고 동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버스킹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고 민족 문화와 결합시켜 민족의 전통문화에 대한 지역 주민의 사랑을 더욱 고취시킬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

피드백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