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an Jeon의 음악편지, “짝사랑"

(VOVWORLD) - 지금 짝사랑 하고 계세요? 달콤하면서 쓴 짝사랑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뚜언의 음악편지 [Lá thư Âm nhạc cùng Tuấn]

Tuan Jeon의 음악편지, “짝사랑

짝사랑,

이 말만 들으면요 굉장히 달콤한 것 같은데, 또 너무나 쓴 게 이 짝사랑이죠.

인터넷에 짝사랑이라고 치면요, 짝사랑에 대한 고민상담글이 수도 없이 넘쳐납니다. 그러게요, 사랑은 너무나 큰 인생 고민이자 주제이잖아요. 우리가 듣는 노래만해도 다 사랑노래인데, 짝사랑도 마찬가지겠죠.

짝사랑 이제 포기할까요?

짝사랑하던 남자가 친구를 좋아해요!

이게 짝사랑의 신호일까요!?

짝사랑하는 사람이 매일 꿈에 나와요.

오늘 짝사랑 하는 사람 앞에서 실수했어요!

 

주제도 오만가지, 그 내용도 가지각색. 아, 이 짝사랑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딜 가던지, 무얼 하던지 너를 생각할 거리가 생기는 일, 짝사랑.

그런데 백 번의 행동보다 한마디 말이 더 확실할 때가 있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그 사람도 나를 좋아할지 모른다는 착각에 용기를 얻기도 합니다. 어쩌면 그 착각부터가 용기의 시작이었는지도 모르겠지만요.

여러분들의 오색찬란한..달고 쓴 짝사랑이야기 시작해볼까요?

 [첫 번째 곡 ♬, 10cm - 짝사랑]


 Phương Anh

 “아이구. 제 짝사랑 스토리는 정말 아픈데요. 그 오빠는 제 선배에요, 사람들을 잘 이해하고, 정말 정말 그 오빠랑 이야기하면 아주 안전하다, 포근하다, 보호받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나중에 저는 그 오빠가 모든 사람들한테 그렇게 친절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오빠한테 너무 사람들한테 아부떠는 거 아니냐고 말했죠. 그런데 사실 오빠는 자신의 실수에 대해 늘 자책을 많이 했어요. 오빠는 스스로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죠.

저는 오빠를 짝사랑하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이 곳에 모두 적어내기가 정말 힘들죠. 그리고 어느 순간 오빠랑 이야기를 하면서, 제가 너무 오빠에 빠져있다는 것을 알게 됐죠. 그래서 짝사랑을 포기하기로 했어요. 너무 힘들었죠. 연락을 차단해야만 했어요. 페이스북도 끊고, 그 오빠에 관심가지지 않으려고 노력했죠.

제가 아직도 그 오빠를 짝사랑하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이 사연을 혹시 듣고 있는지 모르겠지만요, 몇 마디 오빠에게 건네고 싶어요. ‘오빠를 알았던 그 때부터 오빠가 참 편하게 느껴졌고, 그래서 여전히 제가 오빠에게 잘못했다고 느껴요. 오빠가 갑자기 저한테 유학을 떠난다고 말했을 때, 저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너무 화가 났어요. 그냥 조용히 하고 떠났어도 됐는데.. 여러모로 고마워요 오빠..”

[두 번째 곡 ♬, 볼빨간사춘기 - You(=I)]

 

Hoàng Ngọc Nhất

“저는 대학교에 다니던 시절, 기숙사에서 한 친구와 짝사랑에 빠졌습니다. 나중에는 같은 동아리였다는 것도 알게 되었죠. 일부러 말을 걸기도 했고, 같이 집에 가자고 하기도 했어요. 참.. 집에 돌아오면 하고 싶은 말들이 왜이렇게 많아지는지, 만나고 있을 때는 바보 같이 아무 말도 안나오는 거 있죠. 정말 어떤 말을 해야하는지 머리 속이 하얘졌어요. 제 친구들이 그런 상황에 있을 때는 상담을 정말 열심히 해주는데, 막상 저에게 그런 일이 닥쳤을 때 머리 속은 정말 어떤 것도 할 수 없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에는 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어요. 아쉽죠.. 그래도 그 때를 생각해보면 정말 아름다운 기억인 것 같아요.”

[세 번째 곡 ♬, Justatee, Phương Ly - Thằng Điên]

Hồng Anh 

“짝사랑은 사탕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입에 사탕을 넣고 맛있게 먹을 때는 내내 달달하고, 행복하지만요. 어느순간 그 사탕은 작아지고 또 작아지며 제 입에서 사라집니다. 짝사랑은 보통 달기 보다는 더 쓰다고 생각해요. 결국에는 없어져 버리니까요.”

맹희주

“용기 있는 자 만이 미인을 얻는다 라는 말이 있잖아요. 저는 짝사랑에 성공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용기가 없다라고 생각을 해요. 그럼요, 용기를 갖는게 결코 단순하고, 쉬운 일은 아니지만요. 성공하거나 실패하거나 둘 중에 하나에요. 50대 50. 그러면 한번 눈 딱 감고 용기 내서 내 마음 고백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애요. 짝사랑이 사랑이 되면 또 쓰디쓴 일들도 많겠지만, 그만큼 달달한 일들이 더 많습니다.”

[네 번째 곡 ♬, Bigdaddy, Emily - Mượn rượu tỏ tình]

 


혼자 사랑 – 도종환

그대의 이름을 불러보고 싶어요

짐짓 아무렇지도 않은 목소리로

그대와 조금 더 오래있고 싶어요

크고 작은 일들을 바쁘게 섞어 하며

그대의 손을 잡아보고 싶어요

여럿 속에 섞여서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러다 슬그머니 생각을 거두며

나는 이것이 사랑임을 알아요

꽃이 피기 전 단내로 뻗어오르는 찔레순 같은

오월 아침 첫 문을 열고 하늘을 바라보는 마음 같은

이것이 사랑임을 알아요

그러나 나의 사랑이 그대에게 상처가 될까봐

오늘도 말 안하고 달빛 아래 돌아와요

어쩌면 두고두고 한번도 말 안하고

이렇게 살게 되지 생각하며 혼자서 돌아와요

[다섯 번째 곡 ♬, 바비킴 - 사랑, 그놈]

[여섯 번째 곡 ♬, Nguyễn Trọng Tài, SanJi, DoubleX - Hongkong1]


당첨자 외에도, 프로그램에서 사연이 소개되신 청취자분들께는 소정의 선물과 편지를 보내드립니다. 편지를 받으실 주소와 휴대폰 번호, 이름을 vov5.korea@gmail.com 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사연과 신청곡 보내는 곳 (Cách thức tham gia chương trình)

1) 편지 : VOV5 KOREAN, 45 BÀ TRIỆU, HOÀN KIẾM, HÀ NỘI 

2) 이메일 : vov5.korea@gmail.com

3) Facebook :VOV5 Korean Section 혹은 Tuan Jeon 페이스북 댓글/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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