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현지시간)의 조별리그 경기가 종료됨에 따라 2026 월드컵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9개 대진이 확정됐다. 확정된 대진은 캐나다-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일본, 네덜란드-모로코, 미국-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프랑스-스웨덴, 노르웨이-코트디부아르, 독일-파라과이, 호주-이집트, 아르헨티나-카보베르데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매치는 월드컵 본선 무대를 처음 밟은 아프리카의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와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Lionel Messi)가 이끄는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의 맞대결이다. 32강전의 나머지 대진은 2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32강전에 접어들며 각국 축구 팬들이 토너먼트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북미로 몰려들고 있어, 2026 월드컵은 계속해서 관중 수 신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인 26일, 모로코 국영 항공사인 로얄 에어 모로코(Royal Air Maroc)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카사블랑카에서 멕시코 몬테레이로 향하는 특별 직항편 6편을 운항하고,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귀국편 6편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축구 팬들에게 총 3,000장 이상의 항공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로얄 에어 모로코가 멕시코 및 몬테레이 노선에 직항편을 운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노선에는 차세대 장거리용 항공기가 투입되며, 편도 비행시간은 약 11시간이 소요된다.
이코노미석 왕복 항공권 가격은 약 1,100달러(한화 약 150만 원)로 고정 책정됐다. 항공사 측은 최대한 많은 팬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당 항공권의 환불 및 날짜 변경은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