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측 관리는 양국 정부가 기술적 협상 재개를 준비하는 가운데, 양측이 무력 충돌을 일시 중단할 것이며 선박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에서는 두 국가를 지칭할 때 각국의 수도인 미국과 이란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당초 이 협상은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며, 이란의 핵 프로그램 문제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었다. 그러나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협상 장소가 도하로 변경되었으며, 핵심 의제 또한 이 전략적 수로의 해양 안보 문제로 전환되었다.
지난 6월 중순, 미국과 이란은 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 문건은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을 촉구하며, 향후 60일 동안 이란이 상업용 선박에 대해 통항료를 징수하지 않고 무상 통항을 허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4개월간 이어진 무력 분쟁을 종식하기 위해 양측이 임시 휴전 합의에 도달한 지 불과 2주 만에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다시 고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