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오전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레 민 흥(Lê Minh Hưng) 총리는 2026년 상반기 베트남 인민군 전군 군정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를 주도한 레 민 흥 총리는 지도 연설을 통해 당 중앙 군사위원회와 국방부가 군사 및 국방 분야의 전략적 참모 업무에서 주도적이고 민첩하게 대처함으로써 단기 및 장기적 관점 모두에서 조국 수호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당 중앙 군사위원회와 국방부가 과학기술 발전, 혁신 및 디지털 전환에 집중해 왔으며, 특히 국방산업 발전 분야에서 매우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기술 자립화에서 새로운 진전을 이루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군 본연의 임무 외에도 생산 노동 군대로서의 기능을 훌륭히 수행하며 국가의 두 자릿수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했다고 치하했다. 레 민 흥 총리에 따르면 지난 기간 국방 외교 역시 지속적으로 실효성을 발휘하여 국제 포럼에 효과적으로 참여하고,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수색 구조, 국제 인도적 지원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를 통해 역내 및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헌신하는 ‘정규적이고 인문적이며 역량과 책임감을 갖춘 베트남 군’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레 민 흥 총리는 향후 국제 정세가 더욱 복잡하고 급변할 것으로 전망하며, 당 중앙 군사위원회와 국방부가 군사·국방 및 외교 분야에서 전략적 참모 역량의 질을 한층 더 끌어올려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군은 더 멀리 내다보고 더 일찍 대비하며, 더 깊이 있게 자문해야 한다고 밝히고, 단순히 군사·국방 분야의 예측에 그치지 않고 전반적인 경제·사회 및 외교적 영향까지 종합적으로 전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통적·비전통적 안보 위협을 명확히 식별하여 국가가 전략적 기습을 당하지 않도록 하고, 외부의 사건이 국내 위기로 전이되는 것을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총리는 혁명적이고 정규적이며 정예화되고 현대화된 군대를 지속적으로 건설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자주, 자립, 자강의 정신을 바탕으로 민군 양용 기술과 현대성을 갖춘 국방산업을 육성하여, 이를 국가 산업의 선도 분야로 발전시키고 국방 기술의 완전한 자립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