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마 전사 기념관, 베트남 해양 주권 교육에 대한 ‘붉은 주소’

(VOVWORLD) - 각마(Gạc Ma) 전사 기념관은 애국심과 민족정신을 기리는 역사 건축물로 베트남의 신성한 해양 주권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세대들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이곳은 카인화(Khánh Hòa)성 깜럼(Cam Lâm)현 탐방 여정에서 관광객들의 마음속에서 감동적이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기는 곳이다.

각마 전사 기념관은 카인화성 깜럼현 깜하이동(Cam Hải Đông)면 응우옌 떳 타인(Nguyễn Tất Thành)대로 동쪽에 세워졌으며 총면적이 25,000m2 이상이다. 기념관에는 기념물, 지하 박물관, 바람 무덤, 평화 광장, 정원 등 많은 부분이 포함되어 있다. 이곳은 광활한 바다를 향한 아름다운 경치와 넓고 푸른 공간뿐만 아니라 1988년 3월 14일 쯔엉사(Trường Sa) 군도 각마 바위에서 조국의 신성한 주권을 지키기 위해 용감하게 희생한 64 명의 열사를 상기시키며 관광객들에게 많은 감동을 남기고 있다.

각마 전사 기념관, 베트남 해양 주권 교육에 대한 ‘붉은 주소’ - ảnh 1기념관의 모습 [출처: 카인화 신문]

기념관의 중심은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펄럭이는 베트남 국기와 웅장한 각마 전사 기념물이다. 이 기념물 이름은 “지평선에 남아 있는 사람들”이며 마지막 순간에도 여전히 손에 국기를 쥐고 각마 바위에서 주권을 지키던 64명의 열사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희생하기 전 그들은 적군의 총탄에도 불구하고 둥글게 서서 쯔엉사 물결 한가운데서 조국의 국기를 지키기로 결심했다. 64 명의 전사의 굳건한 희생은 불멸의 노래이자 오늘날 베트남 국민들에게 영원한 애국심과 신성한 해양 사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각마 전사 기념물에서는 신성한 불멸의 원형을 상징하는 지하 박물관을 내려다볼 수 있다. 64개의 꽃은 베트남 국기를 품에 안고 물 위에 떠 있는 64명의 전사들을 상징한다. 1988년 쯔엉사 군도에서 주권 보호에 참여했던 재향군인 찐 쑤언 다오(Trịnh Xuân Đào) 씨는 다음과 같이 회상했다.

"이 이미지들은 제가 쯔엉사를 지키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에 매우 감동적입니다. 중심지에 세워진 기념물은 바다와 주권을 지키겠다는 결심을 드러냈습니다. 국기를 지키는 전사들은 주권을 지키려고 싸우는 비장함을 투영했습니다. 이미지들은 역사가 되었습니다."

지하 박물관은 ‘불멸의 원’ 옆 지하에 세워졌다. 이곳은 1988년 3월 14일 사건에서 희생한 열사들과 황사 군도, 쯔엉사 군도에 관한 역사적 유물을 소장하고 전시하는 공간이다. 지하 박물관 위는 각마 기념관의 가장 영적인 공간이다. 바로 바람 무덤이다. 유골이 없는 무덤은 바람이 열사들의 영혼을 이곳으로 모이게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바람무덤이라고 일름을 붙였다. 무덤 앞에는 각마 바위에서 희생한 64 명의 열사들을 기리는 기념비가 놓여 있다. 열사들의 이름이 새겨진 기념비는 향기로운 플루메리아 꽃나무 옆에 세워졌다. 바람이 불 때마다 물결치는 파도소리와 은은한 플루메리아 꽃 향기가 어우러져 감동적이고 신성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35년 전 각마 전투에서 사망한 딘 응옥 조아인(Đinh Ngọc Doanh) 열사의 아내인 도 티 하(Đỗ Thị Hà) 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종종 남편을 찾아 이곳에 옵니다. 때마다 감동을 받습니다. 이곳에 기념관이 생긴 이후 명절이나 설날 또는 남편의 기일이 되면 저는 마음 속의 그리움을 달래기 위해 찾아와서 분향합니다."

각마 전사 기념관, 베트남 해양 주권 교육에 대한 ‘붉은 주소’ - ảnh 2각마 전사 기념물 [출처: VNE]

각마 전사 기념관에는 평화 광장도 있다. 이곳은 비둘기가 날개를 퍼덕이며 바다를 향해 날아가는 모습이 돋보이는 광활한 공간이다. 이 공간은 해양 주권 보호를 위한 각마 전사의 불멸을 상기시키며 베트남 민족의 평화 열망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각마 전사 기념관 건축 디자인 공모전이 시작되었을 때 따로 상은 없었지만 주최측은 수백 개의 디자인을 접수했다. 어떤 사람들은 700 번 이상 디자인을 수정하고 어떤 사람들은 영감을 얻기 위해 쯔엉사로 가기도 했다. 각마 전사 기념관에 자발적으로 수백 명의 사람들이 공모전에 참가했다. 따라서 각마 전사 기념관은 상징성이 높고 감동을 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기념관의 아름다움은 이곳에 온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와 닿는 것 같다. 베트남 노동총연맹 쩐 타인 하이(Trần Thanh Hải) 상임 부위원장은 후세대가 앞으로 영원한 국가 해양 주권을 알 수 있도록 이 기념관이 계속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불멸의 ’, 기념비와 같은 기존 건물 외에도 저희는 여기에 쯔엉사 군도의 모형을 만들고 싶습니다. 쯔엉사를 직접 방문할 없으면 베트남 사람들이 여기에 와서 조국의 신성한 쯔엉사 군도를 상상할 있을 것입니다."

각마 전사 기념관에는 이제 푸른 화초가 울창해 졌다. 섬에서 데려와 심은 나무 위에서 새들이 지저귄다. 개관된 이후 지금까지 각마 전사 기념관은 수백 개의 방문단과 수백만 명의 관람객을 맞이했다. 이곳은 각마 바위에서 희생한 전사를 기리는 곳이 되었으며 오늘날 베트남 젊은 세대들에게 민족 자긍심을 불러일으키고 애국심과 조국 해양을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기 위한 ‘붉은 주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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