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남성 떠이장현, 매력적인 여행지

(VOVWORLD) - 꽝남(Quảng Nam)성 떠이장(Tây Giang)현은 녹색 관광과 지역사회기반관광을 개발할 수있는 큰 잠재력을 가진 지역으로 평가된다. 소수민족 문화와 시원한 날씨, 여러 명승지와 관광지, 높은 산림 면적을 가진 떠이장현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점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중부의 달랏’, ‘중부의 사파’로 불리는 떠이장현은 다낭(Đà Nẵng) – 호이안(Hội An)에서 불과 120km 떨어진 꽝남 산간지대에서 위치한다. 전설적인 쯔엉선(Trường Sơn) 산맥에 위치해 있어 안개와 산구름, 또 사람들의 삶이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매력을 선사한다. 자연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복건백(福建柏), 두견(杜鵑), 철목(鐵木) 나무숲과 독특한 문화를 지닌 꺼뚜(Cơ Tu) 소수민족은 떠이장현을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어 내며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였다. 포스트 코로나로 관광 활동을 재개하면서 수천 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이 지역을 방문하며 녹색 관광을 체험하고 있다.

- "떠이장 (Quế) 봉우리에서 해돋이를 보고 구름 사냥을 하는 것은 사파에 갔을 때와 같은 느낌을 주네요."

- "베트남에 이렇게 아름다운 원시림이 있는 것은 제가 상상도 못했어요."

- "아직 개발이 진행되지 않아서 여전히 원시적인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같네요. 앞으로 지역이 중부지방의 인기있는 관광지가 같애요."

꽝남성 떠이장현, 매력적인 여행지 - ảnh 1떠이장성 고지대 관광객

떠이장성 고지대에는 독특한 점이 정말 많다. 이곳에 한 번 방문하면 관광객들은 서북 산악지대와 비슷한 풍경이라고 생각하면서 또 한편 놀라움을 느낀다. 떠이장 고지대에는 트랙킹 길도 잘 되어 있으며 서북 고지대와 비교했을 때 부족한 점이 없다. 구름이 가득히 덮인 꿰산을 오르려면 관광객들은 콘릉(Khom Lưng)과 매어이(Mẹ Ơi) 등과 같은 오르막길을 올라야 한다.

꽝남성 떠이장 고지대에 사는 꺼뚜 소수민족 사람들은 산림 자원과 토착 문화를 “산림의 보물”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남부지방 생태학 연구소 전前 원장인 부 응옥 롱(Vũ Ngọc Long) 박사에 따르면 떠이장현은 쯔엉선 산맥에 남아있는 몇 안되는 원시림을 바탕으로 지역사회기반관광을 발전시킬 수 있는 여러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한편 꺼뚜족의 짙은 공동체성을 가진 마을 문화 또한 큰 잠재력이기도 하다. 부 응옥 롱 박사는 올바른 방향으로 투자와 개발을 이룬다면 쯔엉선 산맥의 특별한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나무숲을 유산으로서 조성하는 목적은 지역사회기반관광을 발전시키는 길을 열어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것입니다. 인프라에 투자하고 복건백 나무 유산지구를 열대우림에 대한 배움터로 개발시켜 자연 환경 보존에 대한 가치를 교육시켜야 합니다."

꽝남성 떠이장현, 매력적인 여행지 - ảnh 2꺼뚜 소수민족의 독특한 문화

떠이장현에 오면 관광객들은 베트남 - 라오스 국경 지대에 위치한 신기한 동굴인 아즛(Azứt) ‘하늘문’에 가볼 수 있다. 이 곳에는 거대한 2개의 석회암 산 꼭대기와 서로 합쳐서 아치 모양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하늘문에서 30분 정도 걸어가면 천 년 동안 흘러온 물이 만든 아름다운 종유석들로 크고작은 동굴을 구경할 수 있다. 이곳에는 폭포와 시원한 계곡도 많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최근 꽝남성 동장산(Đông Giang) 하늘문생태관광지구에서는 꽝남성 최대 규모 관광사업이 전개되고 있다. 꽝남성 떠이장현 인민위원회 응우옌 반 르엄(Nguyễn Văn Lượm)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희가 지향하는 번째 목표는 교통 인프라 개선입니다. 현재 교통 시스템이 너무 낙후되어서. 동장 하늘문 생태관광지구의 건설과 함께 떠이장과 교통이 연결된다면 떠이장 지역의 관광이 더욱 빠르게 발전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꽝남성은 지난 ‘2022년 국가 관광의 해’ 행사로부터 서부 산악지대의 토착 문화 보존과 이를 연계한 녹색 관광 상품을 대거 선보인 바 있다. 꽝남성 인민위원회 레 찌 타인(Lê Trí Thanh) 위원장은 지방정부가 산악지대 투자 유치와 관광업 개발을 전개하는 동시에 산림 생태계와 토착 문화 보존 사업을 항상 염두해야 한다고 밝혔다.   

"산악지역 투자 프로젝트와 특히 관광 개발 투자 유치에 있어 산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해야 합니다. 경제 개발 목표를 실천하는 것이 절대 산림 환경에 악영향을 미쳐서는 안됩니다. 생태계 · 문화 · 역사의 가치를 개발하고 이를 지향하는 투자자들을 유치해야 합니다. 일은 엄청난 끈기와 열정과 책임감이 필요합니다."

매년 10월에서 2월까지는 날씨가 쌀쌀해지고 구름이 늘 산 위를 맴돌아서 관광하기에 아주 좋은 시기이다. 떠이장을 찾는 관광객들은 꺼뚜 소수민족 마을을 방문하고 이들과 함께 하며 따뜻한 정과 소박한 환대를 받을 수 있다. 꺼뚜족 마을에는 향기로운 전통술도 맛볼 수도 있고, 닭구이, 돼지고기 구이, 대나무통밥 등과 같은 민속 요리도 맛있다. 밤이 되면 전통 악기가 활기차게 울려퍼지면서 화로 옆에 앉아 민속 예술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피드백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