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엔 르엉 – 벤 하이 강변 특별국가역사유적지

(VOVWORLD) - 오늘 저희가 히엔 르엉(Hiền Lương) – 벤 하이 (Bến Hải)강변 특별국가역사유적지와 이곳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럼니: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What’s on 코너입니다. 저는 럼니입니다.

응옥: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홍응옥입니다.

럼니: 네 최근 며칠 동안 베트남 사람들이 집 앞에서 금성훙기 즉 베트남 국기를 거는 것을 보셨나요?

응옥: 네 봤어요..왜 그런거죠?

럼니: 네 그건 베트남 사람들이 4월 30일 남부 해방 – 국가 통일과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서 예요.

응옥: 혹시 여러분께서 이런 국경일과 관련된 장소가 어디인지 궁금해서 베트남 사람들에게 물어본다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꽌찌성에 위치한 히엔 르엉 다리를 언급할 것 같아요. 이곳은 20주년 동안 나라가 남북으로 나누어진 모습을 목격한 “역사적 증인”과도 같은 곳이라고 합니다.

럼니: 그래서 오늘 저희가 히엔 르엉(Hiền Lương) – 벤 하이 (Bến Hải)강변 특별국가역사유적지와 이곳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응옥: 히엔 르엉 – 벤 하이 강변 특별국가역사유적지는 꽝찌성의 명소라고 한데요. 이 유적지에는 히엔 르엉 다리, 벤 하이 강, 북베트남 게양대, 연합 집, 국경 경찰서, 확성기, 남베트남 통일 희망 큰 동상, 17번 위선 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럼니: 이 특별한 유적지는 프랑스군과 아군 사이의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이 있거든요. 그 중 히엔 르엉 다리에 대해 말하자면 다리 색깔이 파란색과 노란색인 비하인드 스토리를 빼놓을 수 없을 거 같아요..  예전에는 프랑스군이 나라가 분단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다리 남쪽 절반을 파란색으로 칠했어요. 그러나 아군 국경 경찰은 남은 다리도 파란색으로 칠해 하나의 색으로 맞추었어요. 적군은 또 다시 남쪽 다리 부분을 다시 다른 색으로 칠하고 아군 국경경찰이 또 칠하고 그래서 히엔 르엉 다리는 색깔이 계속 바뀌었습니다.

응옥: 다음은 14주년 동안 격렬하게 치러졌던 “깃발 전투”입니다. 북베트남에 금성훙기를 개양할 때 양쪽 동포들은 기뻐하고 환호했어요. 적군은 그 소식을 듣고 완전히 놀라서 깃대를 35미터로 높였어요. 아군은 깃대가 적군의 깃대보다 낮지 않도록 38.6미터 높인 깃대를 게양했어요. 수년 동안 양측은 깃대가 지뢰로 인해 부러지면 즉시 새로운 깃대로 교체했어요. 1956년부터 1967년까지 국경 경찰은 모두 267개의 깃발을 게양했어요.

럼니: 마지막 사건은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제네바 (Genève) 협정 이후 북베트남은 이를 통해 국가 통일 투쟁을 교육하고 이를 설득하는 말을 인민에게 전하려고 확성기를 설치했어요. 적군은 짜증이 나서 몇 주 후에 더 큰 확성기를 준비해서 심리전을 시작했구요. 아침 한두 시간은 스피커 소리를 최대 음량으로 켜서 공격하고 보통 하루 14시간에 15시간 동안 소리를 계속 시끄럽게 냈습니다.

응옥: 여러분이 이 특별한 유적지를 방문하시면 두 가지 색으로 칠해서 복원된 역사적인 다리와 깃발 기둥 모형 그리고 복원된 확성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럼니: 여러분 이 유적지 근처에 계시면 꼭 방문해 보세요. 이번 주 What’s on 시간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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