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 행렬 의례의 모습 (사진: 남딘신문)

장엄한 분위기 속에서 분향, 도장 가마 행렬, 개인 등의 의례들이 거행됐다. 해당 의례들은 국민을 위한 안락한 삶과 국가의 번영을 기원하고 베트남 민족의 음수사원 전통을 발휘해 역사 속 많은 성과를 거둔 왕조인 쩐 왕조를 기리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쩐 왕조 시대 개인 의례는 왕들이 천지와 조상을 숭배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는 인문적인 가치를 가진 문화 관습이다. 남딘시 인민위원회 응우옌 티 느(Nguyễn Thị Như)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개인 의례는 ‘국태민안’과 국가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고, 모든 가족이 모두 쩐 왕조 사원 도장의 복을 누릴 수 있도록 기원한다는 점에서 거대한 인문적 의미를 가집니다”. 

이날 남딘시 록브엉(Lộc Vượng)동 뜩막(Tức Mặc) 마을의 쩐 씨 고령자들과 지방정부는 14장의 종이에 도장을 찍는 의례에 참관했다. 이후 도장이 찍힌 종이들을 록브엉동에 있는 각종 사원과 절에 올렸다. 정월 대보름 새벽 5시부터 조직위는 국민과 관광객들에게 도장이 찍힌 종이를 발급하기 시작했으며 해당 활동은 2024년 갑진년 정월 말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