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레쩐 여장군을 기리기 위한 전통 축제 개막

(VOVWORLD) - 3월 17일 저녁 하이퐁시에서 레쩐(Lê Chân)군 인민위원회는 레쩐(Lê Chân) 여장군을 기리기 위한 전통 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해당 축제는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에 의해 국가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2024년 레쩐 여장군을 기리기 위한 전통 축제 개막 - ảnh 1쩐 투 흐엉 레쩐군 당서기는 북을 쳐 축제를 개막했다.

민속 전설에 따르면 레쩐 여장군은 동찌에우(Đông Triều), 안비엔(An Biên), 밴(Vẻn) 마을 (현재 꽝닌성, 동찌에우시)에서 태어났다. 그 당시 나라가 침략군의 지배를 당한 상황 속에서 레쩐은 가족과 친척들을 데리고 동쪽 해안 지방으로 이동해서 마을을 조성했었다. 동시에 레쩐은 적군을 물리치기 위해 부대를 만들고 병마(兵馬)를 훈련했었다. 40년 봄에 레쩐은 가병( 家兵)을 통솔하고 하이바쯩(Hai Bà Trưng) 두 자매인 쯩짝(Trưng Trắc)과 쯩니(Trưng Nhị, 베트남 민족 여성 영웅)의 군대에 합류해 한(漢)나라 침략군을 퇴치하기 위한 봉기에 큰 기여를 했었다. 영광스러운 승리를 거둔 레쩐은 성진공주(聖真公主)로 책봉되었고, 진동대장군이라는 호칭을 받았으며 남해군을 지도해 해안 구역을 수호했었다.

2024년 레쩐 여장군을 기리기 위한 전통 축제 개막 - ảnh 22024년 레쩐 여장군을 기리기 위한 전통 축제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2024년 레쩐 여장군을 기리기 위한 전통 축제는 3월 16일~18일 동안 하이퐁시 레쩐군 응애(Nghè) 사당, 안비엔 서낭당, 레쩐 여장군 광장에서 진행됐다. 전통 의례 외에 해당 축제는 밴(Vẻn) 마을 시장, 확대 전통 무술 대회, 민속놀이, 수선화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활동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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