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온실가스 배출제로 목표, ‘에너지 전환’이 핵심

(VOVWORLD) - 11월 6일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Sharm El-Sheikh)에서 개최된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참석차 쩐 홍 하(Trần Hồng Hà) 자원환경부 장관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단은 영국-EU-G7을 대표하는 알록 샤마(Alok Sharma) COP26 의장을 만나 함께 에너지 전환 과정 내 베트남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회의를 가졌다.
2050년 온실가스 배출제로 목표, ‘에너지 전환’이 핵심 - ảnh 1알록 샤마(Alok Sharma) COP26 의장과 회의를 가진 쩐 홍 하(Trần Hồng Hà) 자원환경부 장관 (사진: VOV)

이 자리에서 쩐 홍 하 장관은 에너지 전환이 COP26의 베트남 공약인 ‘2050년 온실가스 배출제로’를 이행하는 데에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한 재생 에너지를 발전시키는 일이 에너지 안보와 안정적인 전기 공급을 함께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재 전환 과정에서 베트남은 여러 한계가 있으며, 베트남이 에너지 전환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모든 사람들이 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영국, EU와 G7 국가들이 베트남에 풍력 에너지, 태양 에너지, 전기 에너지 저장 등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이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알록 샤마 의장은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베트남의 강력한 공약을 환영한다고 밝히며 양측의 상호 이익을 보장하기 위해 협상을 지속해 나가자고 했다.

쩐 홍 하 장관과 알록 샤마 의장은 양측이 상호이해를 돕기 위해 정보를 공유하며 에너지 전환에 대한 정치적 약속을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COP27에서 베트남은 기후 변화 예방 사업에서 ‘약속에 따르는 실천’이라는 슬로건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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