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클럽 대항전 사상 가장 높은 상금 통과

(VOVWORLD) - 지난 8월 14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회는 2차 화상 회의를 개최했으며 아시아 지역 내 클럽 대항전의 새로운 역사를 열었다. 이날 AFC는 △클럽 대항전 3개 대회 명칭 △각 대회에 참가할 76개 팀을 위한 경비 인상 △AFC 여자 축구 챔피언스리그 출범 등을 발표했다.

아시아 내 24개 최상위 티어 클럽들이 참가하는 대회 이름은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로 정해졌으며 다음 등급 대회인 AFC 챔피언스리그2는 총 32개 팀이 출전하고, AFC챌린지리그는 20개 팀이 경쟁한다. 특히 2024~2025년 시즌에서 엘리트 대회 우승 상금은 1,200만 달러(약 160억 원)이며 현재 챔피언스리그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3억 원)와 비교해 3배에 해당한다. 준우승 팀은 600만 달러(약 80억 원)를 받을 수 있다. 챔피언스리그2와 AFC챌린지리그에도 높은 성적을 거둔 클럽들에 더 높은 상금이 전달된다.

한편 AFC 여자 축구 챔피언스리그는 2023년 말에 개최될 계획이다. 살만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Salman bin Ibrahim Al Khalifa) 아시아 축구 연맹 회장은 해당 대회가 아시아 지역 내 여자 선수들의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며 해당 대회가 아시아 축구에 여성의 권리를 보장하고 성평등에 기여하며 여자 축구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AFC 집행위원회는 8월 16일에 열리는 영국과의 2023 월드컵 4강전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기를 희망한다고 전하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베트남, 한국, 일본, 중국, 필리핀 등 다른 아시아 대표팀들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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