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의 금리 유지 조치, 베트남 통화정책에 별 영향 없어

(VOVWORLD) - 경제 전문가들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월 31일에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4번 연속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한 것은 베트남의 통화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딘 쫑 틴(Đinh Trọng Thịnh) 경제 전문가는 지난 기간 베트남의 동(đồng, VND)과 미국 달러(USD)의 환율이 상당히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며 이번에도 베트남의 화폐 단위가 지속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베트남이 주동적이고 독립적인 정책을 적용하고 있어 베트남 시장에 미치는 FED의 영향이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틴 경제 전문가는 향후 베트남 국가은행이 계속해서 인플레이션 통제 및 경제 회복 등을 지원하기 위해 통화정책과 각종 도구를 유연하고 주동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월 31일(현지 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4번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회의 이후에 발표된 내용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금리 인하 조치에 대한 정확한 기간을 밝히지 않았으며 인플레이션의 상황을 모니터링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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