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글로벌 경제 침체 속 베트남의 회복력 높이 평가

(VOVWORLD) - 순조로운 경영 환경, 안정적인 경제 성장, 개선되는 인프라, 올바른 정책 변화 등을 갖고 있는 베트남이 외국인 투자 유치 분야의 선도 국가가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은행(WB)과 국제통화기금(IMF)은 가까운 미래에 글로벌 경제 역풍이 줄어들 때 베트남을 비롯한 개발도상국들이 보다 더욱 강력히 회복될 것으로 예측했다. 구체적으로 국제통화기금은 2023년 하반기에 베트남 경제 성장이 회복될 것이며 올해 베트남 경제 성장률이 4.7%에 달할 것을 내다봤다. 한편 인플레이션은 베트남 국가은행이 정한 목표인 4.5% 보다 더 낮은 기준으로 통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베트남이 구조조정을 단행하면 중기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되찾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마이클 위(Michele Wee)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은행 베트남 CEO는 △인적자원에 대한 우위 △글로벌 무역 및 공급 사슬 통합 △안정적인 정치 △잠재적인 자원 △무역 및 지속가능한 성장 촉진에 대한 정부의 공약 등과 같은 요소들이 베트남 경제에 미치는 글로벌 경제의 역풍을 줄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2023년 상반기에 베트남 내 신규 외국인직접투자(FDI) 등록 자본은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했다. 싱가포르 DBS 은행은 베트남이 △생산 이전 추세 △다양한 자유무역협정 △긍정적인 중기적 경제 성장 전망 △점차 더 강력해지는 성장 경향 △점차 더 발전되는 전자 생태계 등 덕분에 매력적인 FDI 투자지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HSBC 은행 윤리우(Yun Liu) 동남아시아 시장 경제 연구가는 현재 베트남 경제는 대부분의 국가 보다 더 잘 운영되고 있으며 베트남은 여전히 제조업에 대한 매력적인 FDI 투자지라고 밝혔다.

싱가포르 비즈니스 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베트남 정부와 민간 경제 부문은 베트남을 지역의 기술 생산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인재 유치를 강력히 추진해 왔으며, 해당 조치는 세계적으로 기술 대기업들의 관심을 끌었고 많은 기업들이 베트남의 첨단 기술 분야에 투자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피드백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