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옌꽝성의 꼬안랑(Quan làng) 민요, 국가 무형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아

(VOVWORLD) - 3월 2일 저녁 뚜옌꽝성 나항(Na Hang)현 나항지구 광장에서 ‘2024년 나항의 색깔’ 축제가 개최됐다.

나항현이 자연 경관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기 위해 해당 축제를 개최한 것은 이번 2번째이다. 이 축제에서 나항현은 베트남 국내외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이 지역의 독특한 관광 상품을 홍보하며 이를 통해 관광 상품 및 농산품 수요가 진작될 것을 희망했다.

또한 이날 개막식에서 조직부는 뚜옌꽝성 따이(Tày) 소수민족의 꽌랑(Quan làng) 민요를 국가 무명문화 유산으로 인정한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결정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나항현 타인뜨엉(Thanh Tương)면 반붕(Bản Bung) 마을의 수천년 된 응이엔(nghiến, Burretiodendron hsienmu) 나무를 베트남 유산 나무로 인정한다는 베트남 자연‧환경보호회의 결정도 발표됐다.

한편 꽌랑 민요를 부르는 것은 따이족 전통 결혼식의 좋은 풍습 중 하나이다. 꽌랑 민요는 많은 시와 노래들로 구성되어 있고, 구체적으로 나누어져 있다. 그중 꽌랑 노래 가사는 신부와 시집 간의 관계, 신랑과 처가 간의 관계에 대한 교훈을 담고 있으며 매우 전통적인 교육적 가치를 담고 있다.

피드백

기타